참 사람이 산다는 것이 무척 힘이 듭니다.
저는 전업주부이구요 결혼13년째입니다. 나이는 서른다섯살이구요.
그런데 삶이 왜이리도 답답한지 모르겠습니다.
저라는 사람은 참 이상한 사람입니다.
친구들이 직장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부럽고 배가 아픕니다.
그러면서도 그냥 또 집에있고 정말 이상한 사람이지요
저도 돈벌고 싶은데 왜 못하는 것지요. 막상 취직생각을 하면 당장이
라도 할수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또 제 자리......
남들보면 부럽고 나를 보면 바보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답답한 생각이 듭니다.
사실결혼을 스물 한 살에 했습니다.
결혼하기 전에도 직장생활은 별로 하지않고 있다가 결혼하고
바로 연년생아이들 낳고 세월은 흐르고 배운도 없고 기술도 없고
용기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남들하는것 보면 욕심은 나고 속은 상하고 마음이 편하지를
않습니다.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아이들은 커가고 신랑은 늙어가고 내가 도와주어야 하는데
용기는 없고 참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