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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야 할지..붙들고 말려야 할지..


BY 불안한아내 2002-01-28

휴.. 심란한 마음으로 글을 적네요..
제남편 친구중에 암웨이를 하는분이 얼마전부터
제 남편에게 계속 권하더니..
첨 울남편 딱잘라 거절하구.. 미쳤다구 말하더니만..
어느날 부터 저한테 하나..둘.. 조금씩 그쪽으로 꺼내기 시작하더니
며칠전은 절 대리구 뭐 친구 스폰서 인가 뭔가하는 분의
집까지 본의 아니게 가게 되었습니다..
그분.. 자기네 사업설명회 저한테며 남편한테며 열심히
얘기해주고.. 전 사실 그런사람들 싫어하는쪽이라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는데.. 남편은 말똥말똥한 눈으로
귀기울이며 듣더군요.. 아니.. 저 모르게 며칠전 그분도 만나구
책도보구.. 암튼 그쪽으로 빠지게 된것 같아요..
그친군 부부로 그일을 하는데 얼마전까진 부업으로 하던사람이
이젠 일까지 관두고 그일을 나서겠다구 하네요..
뭐 그 스폰서인가 그사람 이 밀어준다면서
자기혼자 할땐 힘들었는데.. 그 스폰서가 밀어준뒤 일이 잘되어
지금 뭐 sp인가 그걸로 승진됐다면서.. sp등급이 뭐 한달
150정도 된다면서요..
그부부 지금 큰꿈을 가지며 그일을 하고 있지요..

문제는 제남편이 거기에 빠져들어가고 있답니다..
저한테 6개월만 지켜봐달라.. 자긴 잘할수있다..
되는 사업이다.. 등등.. 절 구슬리고 있어요..

그렇게 하고 싶어 하는것 같아서.. 그래..6개월간 시간을
주겠다.. 대신 저나 울가족 주위에 그런거 강요하지 말라!!
얘기와 함께..
지금 뭐 큰꿈에 부풀어.. 저러고 다니는것 보면..
어떤 말 다해두.. 자긴 자신있다며..
어젠 저희남편 다른친구와 뭐 다이아몬드 모임이란곳엘
다녀왔어요..
남편친구는 지금 학생 취업반에.. 공부도 장학금 받으며
다닐정도로 잘했구요.. 그런사람이.. 그것 잘하면 괜찮은
사업이다..라면서 둘이 주고받는 말을 들으면..
괜찮은걸까~ 하며 남편의 그런 반응에 조금씩 동조가 되곤 합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암웨이에 대한 글을 올리신분을 본것같아
여기 올라온 글을 찾아 읽어봤는데..
휴~ 걱정되네요..

어떻게 남편을 포기 시켜야 하는지..

제남편 그 스폰서의 집을 다녀온뒤로 허망된 꿈에 빠져 있으니..
제가 다녀온집.. 허상에 빠질 정되가 되긴 하더군요..
거실이 저희집 크기며.. 아이들작은방이.. 울 안방 2배나 되니..
부엌이 울 안방1.5배에...
그런곳에 호화롭게 사는것 보구 남편도 동조가 된거겠지요..
제가봐두 휘둥그래진 그런 삶을 사는 사람들이니깐요...

정말 남편을 믿어봐야할지.. 아님 지금이라두 싹을 잘라버려야 할지..
걱정이 됩니다.. 조금씩 변하는 그이를보며..
정말 한숨이 절로나오네요..

혹 정말 암웨이를 해보신분들..
어떤건지.. 잘하면 정말 성공할수 있는건지..
자기 본업을하면서 그것두 할수있는건지..

제가 6개월은 지켜본다.. 대신 본업에 충실치 못하면
나랑 살생각 말아라~!!고 당부했지만..
정말 피마르게 걱정되네요..

리플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