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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조언을 부탁드립니다(가정적인 남자의 바람..)


BY 아픈맘... 2002-01-29

전 결혼 2년차 주부입니다..
전 저의 결혼을 한번도 후회한적이 없어요...시부모님 다 좋으시고...넉넉하진 않으시지만 집과 차도 사주시고...용돈도 안받으십니다.빨리...안정되라구....맞벌이로 열심히 살고 있고..남편은..정말 바른생활 사나이죠...

하지만 적당히 놀줄도 알고...항상 매너있고...열심히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사람입니다..연애때부터 지금까지..항상..똑같은 배려로 저한테는 정말 좋은 남자입니다..(사탕발림없이.자기 행동에 책임질 수 있는 약속만 합니다..)
저는 전문직이고..남편은..회사에서도 인정을 받는 사람이죠..전...현모양처가 꿈인 사람이그요...

무엇보다는 시댁의 환경(제대로..가정교육도 잘되구 화목함..)이 마음에 들었죠...

성격도 자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건 아니라고 딱 자를줄 알고..자기 주관이 강한 남자입니다...

하여튼...제가 이렇게 얘기 하는건..싸울때도 무지 많지만...저희 남편은 정말...못믿을 사람이 아니라는 거예요...

본론을 얘기 하죠..

며칠전 남편의 핸폰에서 문자 메세지 발견...원래 다른 사람이 자기 물건 부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전 사생활을 지켜주는 편인데 1년만엔가 우연히 봤어요..근데 울 신랑 잘못온거라..하드라구여..근데 이상한 육감이...(영문 메세지)
그렇다구 변한건 없었어요...하지만 금욜날마다..늦게 오더라구요..그것두 새벽 3시...
전..그때..잘못온 전화...번호를 알고 있습니다...
외국여자더군여..이름도 알아요...(외국여자가 어케 우리나라에서 핸드폰을 갖구..있는지..)
하지만..증거가 없어서..그냥 넘기고 있던 차에 인터넷에서 핸드폰 통화내역을 보게?營윱求?.거기엔..전화를 걸고..문자메세지 남긴 표시가..많더군여...워낙 아껴쓰는 사람이라 전화비는 예전과 같더라구요..(남편은 아마두..본거 알면 난리날꺼예여.....)

전...남편한테 우스겟소리로..그 외국여자 얘기를 하게되구...늦는 날엔 데이트 잘하구 오라는둥...
계속 싸우고 있습니다...저번주 금욜날은 일찍 왔더라구요..근데 5주근무인 울 신랑 토욜날 전 회사가구..회사 동료일로..놀이동산 갔다온다하드라구요..자꾸 이상한 육감이..들드라구요..

전 몇달전부터 의부증에 시달리고 있어요..울 신랑..자긴 죽어도 딴짓 안하구 있대요...
자기가 딴짓하구 있음...천벌받을꺼라구 하드라구요..(울 신랑..농담이라두..죽음이나..나쁜 단어..절때 얘기 안하는 사람이거든요..)

근대..전 자구..의심이 가구..몰래 지갑이며 핸드폰을 들쳐보게 되구...
전 자꾸..무너져 가구 있답니다..그나마 회사에서 일하구 있으니 다행이지...

전...다음달..중순이면 1월의 내역까지 볼 예정입니다..그러구 나서..모든걸 뒤집을 생각이예여...

근데...아무리 생가해두..울 신랑이 그럴리가 없는데...
저..그냥...지나칠까요...
울 신랑 지금도 저한텐 변함이 없습니다..친정 엄마한테 말했더니..그럴수도 있다구..그냥 넘어가라구..절때 딴짓할 남자 아니라구..그러면서..다른 사람 얘낄 빗대어 예를 들어 얘기해주더라구요...

선배님들..전 정말..우리 남편을 잃고 싶지 않아여..
다 뒤집어 엎으면 붜가 남죠??
저 이혼해두..두려울께 없어여..아직 아기두 없구..전 평생 이 업종에서 일할 수 있거든여...
하지만..전 아직 남편을 사랑하구 있는데...이럴때 일수록 더 잘해서 내남자로 돌아오게 해야하는데...전 자꾸..남편을 힘들게 달달 볶구 있습니다...

통화내역을 보고 뒤집을 생각을 혼자 몰래 하면서...남편의 작은 행동에 의심을 하면서...남편한텐..의부증 환자로 찍히고...전 자꾸 무너져가구 있습니다..하지만..통화내역은 최후의 무기로...1월달것까지 나오면 그때..제시하면서..뒤집을려구요...(제자신이 넘 불쌍합니다..행복한데.남편은 여전히 나한테 좋은 남편인데....문득...그걸 생각하면 넘 슬퍼요...저흐니 아직두 하루에 메일을 서너통이나..주고받아요..핸드폰도 안받은적 없구..항상 전화두 자주 하구요)
저번엔 저한테 그러드라구요..여우인것 좋은데 조금만 곰이 되라구요...제가 너무 예민한가봐요..


이런 증상 오래 가면...정신병 될까요???

선배님들..제가 어떻게 해야할지..위로해주시고...조언부탁드릴께요..

갑자기 전에 여기서 본 글이 생각나네요..가정적이 남잔...바람을 피워도 철두철미하게하게 피우구.....가정을 지킨다구..우리신랑 그런 삶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