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길건너 시댁,정말 길건너 시댁이 있는 새댁이예요.
울집에서 보면 시댁이 훤히 보이죠.
그래서 불편하고 짜증스러운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랍니다.
어제는 신랑이 저에게 이런말을 하더군요.
시댁에서 마이너스 통장을 썼는데 삼백정도..이자가 엄청쎄다나요.
그래서 시어머니가 우리보고 여유돈있으면 요즘은 은행이자 얼마 안붙으니까 자기네 마이너스통장에 넣어두고 너희 필요할때 통장 달래서 얼마든지 빼써라고 하셨다는 거예요.
전 무슨말인지 몰라서 버럭화를 냈죠.
살림을 묶자는건지..속상해요.
이제 결혼한지 일년두 안됐는데 무슨 여유돈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는건지..
또 한달후면 우리도 아기가 생기는데..돈들어가는게 눈에선한데..
우리는 돈쓸일이없다고 생각하시나봐요
얼마전에는 손으로짠 스웨터를 신랑이 퇴근길에 들고 왔었더랬죠.
어머님이 손빨래 해야 될것같다고 나보고 좀 빨라고 그랬데요..
배가 남산만한 저보고 쪼그리고 앉아서 손빨래를 하라니...
너무 서운해서 얼마나 울었는지몰라요.
아가씨(저랑 동갑25)도 집에서 놀고있는데..
산후조리원에 일주일만 갈거래니까 무슨 그런데가냐고
돈두 비싸다더만 그러시구..
님들은 이럴때 어쩌겠어요?...통장말예요...제가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