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은 9급 공무원입니다.
저는 그냥 주부.
아직 백일이 안된 아이가 있구요.
신랑이 부업을 하겠다구 합니다. 회사동료 한명과 함께 치킨집을 한다나요.
속상합니다. 자기딴엔 돈벌어야 한다구 하는건데.. 안했으면 합니다.
사택에서 사는 저희 모아둔 돈 오백두 안돼구(사정이 있었음) 시댁 친정 도와줄 형편 안돼구. 사택에서는 나가라구 독촉장 세번이나 오구.
전세집 얻을 돈두 없는데 사업이라요. 치킨집을 한다구...
동업해서.
아니 회사 6시에 퇴근하면 언제 준비하구 맥주팔구 하면 늦게
끝날거 뻔한데 그럼 피곤한 몸으로 출근하구... 가뜩이나 잠이 많아 잠투정하는 애기 보기두 힘들어 하면서...
전세집 얻을 돈두 없는데 아무리 동업이라지만 돈은 어디있어서...
또 동업은 쉬운가... 경험이 있는가... 음식 솜씨라두 있는가...
전 그냥 7급 시험만 준비하면 좋으련만....
하지 말래두 말 드럽게 안듣습니다. 자식이라면 확 때리구두 싶습니다.
자기두 현실이 답답해서 애쓰는 거지만, 부업을 치킨집이라니...하루종일 매달려두 초보에 힘들텐데,,, 그걸 부업이라구 하니...
정말 미치겠습니다.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말리는게 당연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