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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막힌 택배기사


BY 기막혀 2002-02-02

저는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인터넷 쇼핑물 중이번에 물건이 재고처럼 와 버려서 반품을 요구했더니 자기네가 거래하는 택배를 보내겠다더군요(s택배)
아침에 전화가 왔어요 저더러 경비실에 물건을 갖다 놓으라더군요
(이부분에서 보통 택배는 집에 부재중일 경우에만 자의로 경비실에 맡기게 되는 걸로 압니다.)
근데 저는 집에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할 필요가 없는 거지만
그쪽 회사가 바쁘단 이유로 저더러 맡기라는 거겠죠
여기까진 제가 이해하구 넘어갈 수 있지요
물건을 가지고 경비실에 내려갔지만 문은 닫혀 있구 경비아저씨가 안계시더군요
그래서 집에 아기를 놔두고 온 상태라 다시 집으로 왔지요
그리고는 30분쯤 인터폰을 연결하니 경비아저씨가 계시길래 혹시라도 s택배기사님이 반품물건 찾으시면 저희 집으로 와주십사 전해달라구 하구 인터폰을 끊었죠
한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경비 아저씨가 인터폰을 하셨어요
그 기사 저한테 쌍ㄴ 욕을 해가면 씩씩거리며 나가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그 기사가 저희집 방문하러 올 줄 알았져
근데 그렇게 욕을 해 버리고 가버렸답니다.
저여 여태 살면서 남에게 쌍 소리 들어가며 산 적 없었어요
정말 너무 속이 상하구 화가 나더군요
더군다나 물건까지 안가져가구 그냥 가 버린 그 택배기사때문에 너무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s택배 고객센타 직원에게 다 얘기를 했어요
어떻게 대기업 택배회사가 이렇게 고객관리를 할 수 있느냐구요
상세한 얘기까지 다했어요
그 여직원 송구장 번호를 말하면 추적해서 어느 택배기사가 한 건지 알아보구 전화를 주겠다더군요
그리고는 계속 죄송하다라구 했지요
한 20분이 지나 당사자 쌍소리한 그 택배기사가 아닌 다른 직원이 전화해서 사과를 하더군요
내일 다른 기사를 보내겠다구요
그리구는 그 당사자는 아무소식도 없더군요 사과하려는 한마디 전화도 없는 거예요 내참 정말 살다보면 별의 별 사람이 다 있다지만
정말 오늘은 너무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다 겪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저요 저같은 피해가 없길 바라며 언론에 제보할 까두 생각 중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