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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학번이세요?


BY 그냥 2002-02-05

오늘 첨으로 만나는 아지매가 있었다.

첨 만나는 사람.당연히 조심하고,예의있게 행동하려는데
그 아지매 의외였다.

인사하고난 다음 첫마디가
'몇 학번이세요?'
뜨끔했다.
난 그들과 동갑이지만 1월생이라 그들보다 한학번이 빠르다.
그도 그렇지만 너무나 당연한듯물어보는것이 기분이 나빴다.
나 고졸이면 뭐라 말하나?'학번 없어요?

그후 또 나온말
'뭐 전공했어요?'
물어볼려면 자기먼저 말하고 물어보던지
'재 취업에 별도움 안되는과 나왔다'고 했다.


그담은 당연히 어느대학 나오셨냐?
열받는다.
나 언제 봤다고 그리 초면에 그런 개인적인 사항을 다 물어보냐?
'이름말해도 모르는 시원찮은대학 나왔다'햇다.

그담도 시시콜콜
남편도 이력서 기재사항까지 궁금한가보다.

난 학력고사 세대다.
그땐 전기,후기 ,전문이었다.
차례로 떨어지면 끝이다.재수할사람은 하고 ,말사람은 말고
울 나라 전체수험생에서 그때당시 대입정원 빼면
4분의3은 대학 못같는데
어째 만나는 사람마다 대졸이냐?

난 위에 말한데로 3류 대학 나왔다.
말해도 모르고 말 안해도 불편한거없다.

제발 자랑하고 싶으면 혼자 떠들어라 .
남들 어디나온지 궁금해 하지말고 ,귀담아 잘 들어줄께


난 그래서 아지매인 지금도 친구를 가려 사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