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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


BY 씁쓸 2002-02-05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 은행에 취직됐다구.. 정말 잘된일이다. 그 친구 대학때부터 열심히 공부해서 작년에 회계사 시험붙구 취직이 된거다. 나 정말 진심으로 그친구가 잘되서 좋다.
얼마전에는 대학 동기들이 놀러왔다. 공무원, 임용고시 붙어서 곧 연수 들어갈 사람 또 외국 비행사의 스튜어디스되서 외국에서 사는 친구...
배아프거나 그러진 않구 다만 내 자신이 초라하구...애기 낳구 뚱뚱해진 몸 부시시한 얼굴 월세돈두 없어 사택에서 나가라구 독촉 받구있는 현실...다 각자의 인생이 있는거지만 어째 개운하지않은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다...지금까지 무능한 내 남편과 시댁에 원망했는데...
그들도 잘나가는 며느리 아내 얻었으면 하구 생각했겠지...
내 자신이 초라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