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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집에도 명절비용 따로 드려야하는건가요?


BY jin 2002-02-05

저흰 집안의 행사때마다 무조건 10만원씩 드립니다....명절이나 생신이런날...친정도 똑같구요...

작년 추석에 포도한상자 사서 시댁에 내려갔습니다..그리고 10만원 드리구요....십만원의 명목이 굳이 말하자면 명절이니까 제사비용하라는건데 저흰 큰집으로 바로가서 명절 지내고 바로 올라오니 시댁에선 밥한끼도 안해먹습니다...

제사지내고 나오려고 하는데 시부가 저희더러 큰집에 제사비용드리고 큰엄마 고생했다고 용돈 드리라고 그러더군요,,

기가 막혔습니다.....당신아들이 갑분줄 아시나.


저희시부는 당신이 이제 55세쯤 되셨는데 나이가 들어 맘이 약해져서 그런지 모든걸 장남에게 넘기고 싶어하십니다.. 집안 묘지정리한다고
그돈도 저희더러 다 내라고 하더군요

절대로 그렇게 하는건 아니라고 남편에게 우겨 그냥 왔습니다...

결혼한지 몇달밖에 안됐고 솔직히 아직은 제가 그집 며늘이라는 사실도 받아들이지 못했고 기냥 남같이만 느껴지는데

결혼할때 빚만 남겨줬으면서 집안 대소사를 다 하라고하시니

친정에는 십만원 드리면 것도 무지 고마워하면서 받으시는데
시댁은 왜 당연한거고 모든짐을 다 지우려고 하는지

그리고 포도사왔다고 막 뭐라 그러시더군요...사과나 배같은거 사오지...,,,,.....나 참 어이가 없어서

올 설에는 어찌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맘같아선 아무것도 안들고 안주고 그러고 싶은데..

또 큰집에 제사비용 내라그러면 어떻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