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밖에 없는 내 시누이가..
우리 집에 와서.. 많이 울고 가네요.
말하면서... 슬퍼서.. 속상해서 많이 울고 가네요.
나보다 강한줄 알았는데..
몇일 전에 시부 생신 이었습니다.
전.. 돈만 달랑 보냈구요.
울 신랑.. 구정때 내려 간다구.. 안 갔는데.. 시누이가 내려 갔네요.
아직 시집 안간.. 38살.. 시누이..
이쁘고 참한 내 시누이인데..
내가.. 그녀에게 친 엄마가 되어 주겠다고.. 그리고 다짐 했는데..
사는 게.. 고민 스러운지.
이번에 시댁 가서.. 시부모.. 나에 대한 이야기 많이 했겠죠.
어떤 말이 오갔는줄 압니다.
시누이 내색 한번 없는 속 깊은 아가씨입니다.
시누이가 시모한테 왜.. 새언니에게 상처 주는 말을 그렇게 하냐구..
말했다네요.
이제.. 엄마랑.. 새언니랑은 화해해도 이미 새어니 가슴에 상처를
받아 회복하기 힘들다구.. 했답니다.
그리고.. 나에게 말합니다.
힘들게.. 살지 말라고..
오빠랑 재미있게.. 아이들만.. 잘 돌보고..
이제 새언니 인생도 즐기면서 새언니를 위해서 살라고 합니다.
자기 부모는 자기가 책임 지겠다고 합니다.
아마.. 자기 부모로 인해.. 오빠 인생이 멍이 들까봐..
희생을 하려는 것 같습니다.
아니죠.. 고모.. 왜 나 때문에 고모가 짐을 지나요?
그냥.. 엄마랑 아빠가 조금만 생활을 달리 하시면..
모든게 편한데...
그냥.. 우리 사는 것에 맞춰 사시면 되는 건데..
지금 우리 사는 것에 생활비 조금 더 들어가면 살면 되잖아요.
말했더니..
울면서 그럽니다.
새어니는 몰라서 그래요.
절대 우리 엄마는 그럴 사람 아니예요.
그리고.. 시모 빛은 얼마인지 모르지만.
새언니가 유산 포기 각서인가.. 그것을 하면 된다고..
나더러 걱정 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웁니다.
돈이 아닌데..
그깟.. 돈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모르죠.. 아무도 모르는 돈 액수..
내가.. 속단 하는 지도..
가족.. 가족이 뭘까요?
너무 착한 내 시누이가..십자가를 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오빠랑 살면서.. 새언니 형편껏 생활비나 조금 보태달라고..
그것도.. 되면.. 보태 주고 안되면 무리는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병원에(수간호사임)오늘 사표를 냈답니다.
간호 과장을 하라고 할까봐.. 그런다네요.
울 신랑.. 우리 시누.. 직책 맡는 거.. 안 할려고 하거던요.
자신을 스스로 스트레스 준다고.. 그 이유랍니다.
밑에 사람.. 일일히 일 체크 하는 거..
그런거.. 암튼 결벽증 같은 거라고 할까?
뭘 하겠다고 합니다.
뭘 할까.. 고민 중이랍니다.
나이 먹어서도 할 수 있는거..
한다고 고민 중인것 같습니다.
저녁에 신랑 들어 오면.. 집을 팔자고 할 참입니다.
그녀가.. 혹시 돈이 모자라.. 뭘 할 수 없으면..
기꺼이 내 놓고자 해요.
난.. 그녀의 친정 엄마이고 싶거든요.
울 엄마도 내가.. 그녀 입장이면.. 그랬을 거예요.
집 팔면 1억 5천 정도 하거던요.
휴.. 전세로 가고..
좀더.. 시누이가 편하게 뭘 할 수 있는 일을 챙겨 줄까 해요.
그리고.. 이담.. 내가 나이 먹어 할 수 있는 일을 위해..
내 자신의 능력을 갖추는 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모 때문에 결혼도 안했는데..
신랑이랑 시누이는 각별한 사이지요.
시누이는 나를 잘 알아요.
나.. 고모 뭘 할까.. 이담에 나. 뭘 할까..
물으니.. 우리 새언니는 머리 좋아서 아무거나 할 수 있을 거라..
희망적인 이야기를 주고 갑니다.
왜 그리 그 모습이 안되 보이던지..
좀더.. 잘해야 하는데..
내가 마음의 문을 많이 열어야 하는데.. 시댁에게..
쉽게 안되네요.
신랑과.. 시부가 중간 다리 역활을 좀 해 주면 되는데..
오로지 내가 총대를 매에 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내 자식들까 힘들어 질까봐..
모진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난.. 다 같이 살 방법이 필요 하지만..
그분들이 요구하는 것은 너무 멀리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난. 희망적인 말과 행동을 못해주는 며느리로 있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시부모님은 내가 그분들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능력을 제공 해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겁니다.
그분들 또한 내 현실에 맞춰 살기를 거부하닌까요.
얼마나 희생을 해 줘야 할까요?
나이 드신 분들.. 얼마나 살겠냐.. 하는 생각도 들어서
시누이더러.. 그랬습니다.
시누이 울면서.. 그럽니다.
새언니 우리 엄마 그릇 사놓고 애끼면서 바둥 거리다가
살면서 그 그릇 써보지도 못하고 돌아 가셨어..
새언니는 그렇게까지 하지 말라고 합니다.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하랍니다.
경제적인 것도 경제 적인 것이지만..
심적 부담..
내가 경험 해 보지 못한 불쾌한 분위기가 자신이 없어집니다.
불 보듯 뻔한데..
난.. 이런 문제들만. ..
우리집은 이런 것들만..
원칙을 세워 두고 하면 되지 않냐구.. 하지만..
새언니는 모른다고 합니다.
도대체.. 내가 모르는 것이 뭔지..
내가 경험 해 보지 못한 그것들이 뭔지..
왜 혼자 짐을 질려고 하는 것일까?
나도 압니다.
시누이 표현처럼.. 시어머니의 쇼와 과장.. 이간질..
아마.. 그래서 내 시누이는
나와 오빠인 울 신랑을 그리고 그녀의 조카인 내 아이들을
편안케 살게 하고 싶어 그러나 봅니다.
나를 그토록 생각해 주는 그녀를 위해 내가 뭘 해줘야 할까?
이깟 집이 문제겠는가..
하루종일 우울 합니다.
난.. 내 자식들에게 이런 가족 구조 만들지 않기 위해..
정말..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내가 내 아이에게 하는 것처럼.
꼭.. 나보다 자식들을 위하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내 맘이 이렇다구 해서 시부모님들이 내가 내 자식에게 하는 것처럼 해달라고 하진 않으렵니다.
마음은.. 많이 굳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렵니다.
나의 능력..
뭘 준비를 할까요?
시댁에 대한 글.. 다른 사람까지 언잖을 듯 한 글..
여기 아니면.. 말할때가 정말.. 저 없어요.
마음을 열.. 친구가 정말. 없는 저.. 정말.. 가난한 여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