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21

가지않은 길


BY 미오후 2002-02-07

어떤 남자가 날 좋아한다구 ....
자기 좀 좋아해줄 수 없냐길래 못하겠다고 했다.
그럼 천년만년 남편만 사랑할거냐구 묻길래
미래는 알수없지만 그럴예정이라고 대답..

한참후에 그럼에도 기분 나쁘지는 않다고,,
확률은 반반이니까하면서 웃는다.

다른 사람에게 마음 가 본 적도 없으면서
늘 쓸쓸한 마음을 어떻게 풀이해야하는지 모르겟다.
우리 남편..기분이 좋다 싶으면 울 마누라가 젤 좋아를 연발하는
까닭이 이런 혼란한 세상을 헤엄쳐온 이유때문일까.


무척이나 기운이 빠지고 심란해지는 오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