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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질문


BY 하나 2002-02-07

저녁에 울 신랑이랑 이런저런 예기 하다가
자식이 먼저냐 배우자가 먼저냐 하면서 한참을 이야기했어요
뭐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이거지만요
내 생각은
결혼 이란건 남자와 여자가 부모를 떠나 독립해서
각자의 인생을 살기 때문에
부부는 평생동반자 늙어서 옆에 있어줄 사람은 배우자 이기에
자식보다는 더 중요하다
자식은 결혼 하면 또 나름대로 인생을 살기에 품안에 자식이다
배우자를 만나지 않았다면 자식도 없기에 배우자가 먼저다
남편 입장은
그래도 자식보고 살아야지 합니다
물에 둘이 빠지면 자식을 건지겠다 이럽니다
정말 크게 망설임도 없이 ...
뭐 이제 결혼한지 몇년되지 않아서 이겠지만요
섭섭하네요
차라리 너무 어렵다 생각좀 하자 했으면 덜 서운할텐데..
근데 자식한테 넘 의지하면 나중에 실망할것 같아요
아무리 효자효녀라도 결국은 배우자랑 한평생 살게되니까요
그래서 고부간 가족간 갈등이 생기는거 아닐까요
제 생각이 이상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