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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시는 것 같아서


BY 반장 2002-02-08

님께서 뭔가 오해를 하신것 같네요.
여기서 주최자라고 하면 반장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저도 아파트에서 라인 반장을 맡고 있어요.
요사이 누가 반장같은 것을 맡겠어요?
저도 집에 있다고 거의 떠 맡기도시피 해서 맡게 되었어요.
그런데 정말 이상한 사람 많더라구요.
저희도 한달 회비 1000원 불참시 2000원 받는데요.
그걸 반장이 어떻게 하는줄 알고 있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저희 라인에 사시는 어떤 아주머니 평상시에도 인사하면
눈 내리깔고 온갖 교양 다 떠는 아주머니가 계세요.
그래서 만난김에 벌금 얘기 했더니 얼굴 까지 시뻘개지면서 자기는 못낸다고 아파트에 살면서 그런 법이 어디있냐고 하시대요.
그 집 돈 없으면 말도 안합니다.
재산세를 몇백만원 내는 그런 집이거든요.

저희 라인 같은 경우는 돈 거둬서 일년에 두번있는 명절에
관리 아저씨들 좀 드리고 청소하시는 아주머니 수고하신다고
좀 드립니다.
그래도 돈 남으면 연말에 모여 가벼운 식사라도 할 생각입니다.

아파트라고 하는게 정말 모르고 살려고 하면 정말 몇년가도
얼굴도 모르고 살수 있쟎아요.
반상회 가서 건의 할거 있으면 하고 또 서로 사는 애기
하며 정을 낼수도 있쟎아요.
그런 의도에서 반상회가 있는 것이지 꼭 돈을 모아서 한 사람 배부
르게 하자는 것은 아니에요.
요사이 어떤 세상인데 그게 가당챦은 일인가요?

님께서도 청소 문제로 고민이 많으신가 본데 반상회가셔서
의논해보세요.
남들은 그 부분까지 생각을 못할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