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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죽는 법은 없나요?


BY 허탈하네요 2002-02-09

저지금 최악의 날이예요

오늘 하루를 이렇게 끝맺을줄 몰랐어요

저 오늘 짐승만도 못하게 아이보는 앞에서 구타를 당했어요
거실에서 머리채 잡혀 방까지 끌려가 맞았어요 아픈곳만 때리며 머리를 잡아 뜯더군요

정말 고통과 수치감 그리고 분노가 폭팔하여 차라리 죽는것이 낳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차라리 죽이라고 하며 악에 바쳐 달라붙었어요 술기운이던 그사람도
그기세에 질렸는지 아니면 술이 조금 깬건지 주춤하더군요

하지만 무척 마음이 아파요 몸의 아픔보다 내가 사람도 짐승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자상한 남편인데 꼭 아는 집의 행사가 있으면 술을 엄청 먹어요
그리고는 비꼬는 그사람의 술주정에 잡혀 있어요

남들은 다 알아서 피해 일어섯는데 같이 일어선 남편 않보여 다시 올라가 1시간반을 기달리다 지쳐 혼자 내려왔는데 핸폰을 해도 조금만
조금만이 늦어지더군요

매번 나의 시간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
나를 희생시키는 사람 남의 얘기는 잘듣고 조언도 하며 따듯하게 신경
쓰는사람이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것을 생각하나보다

그러다 내가 참아야하는데 너무 열이 올라 계속하다 순간적으로
뭔짓을했더니 그다음부터 그렇게 나를 구타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명절도 다 귀찮다

이제는 홀로서기를 해야겠다 맨정신에 아무리 빌어도 마음의 상처는
계속 금이 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