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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말 힘들다 신랑과도...


BY 속상해 2002-02-10

오늘 아침에 신랑이랑 무지 싸웠다 한번도 소리 높여본적 없는싸움을 오늘은 그렇게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싸웠다
아이가 있었는데 이성을 잃은것같은 신랑...
아이는 얼마나 무서웠을까 자꾸 가슴이 아프다
매일 해결 되지도 않는 일로 우린 다툰다
그런데 오늘 무지 심하게 싸웠다 그리고 신랑은 찾지 말라고 하며 나가버렸다 어쩌라고 ...
문제는 시댁 일이다. 언제나 맘대로 정해서 나에게 통보만 하는 시댁 식구들 그건 정말 날 무시하는것 같아 참을수가 없었다
언제나 그랬듯이 자기들끼리 전화하고 핸드폰이 생긴이후론 집으로 전화하지 않는 시댁 식구 어찌 받아 드려야 할까
항상 우리집 전화가 불통이라느니 고장이라느니 이러면서 거짓말을 한다. 다른 전화는 잘 오는데 왜 유독 시댁식구들의 전화는 안된다고 할까 난 안다 핑계란것을 그래서 더욱 화가 났다
너무도 많이 ....
우린 시댁일 없으면 싸울일도 없다 그저 행복할것을 오늘도 언성을 높이고 무지하게 싸우고 말았다
왜 이렇게 끝이 없는걸까 한번도 신랑의 그런 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무지 화가 난 모양이다.
나 역시도 참을 수가 없었다.
난 처음부터 결혼해서 시어머니랑 같이 살았다 너무도 지옥같았다
시어머니의 잔소리 아니 구박이라고 해야 한다.
나보고 뭘 해왔느냐 이거 였다.
처음에 그랬다 아무것도 하지 말고 옷 한벌씩만 해서 식이나 올려서 살게 하자는것이 시어머니 생각이었는데 가보니 그게 아니었다
내가 너무 안해 왔다는거였다.
그러면서 말 끝마다 그렇게 날 긁었다.
그리고 바깥에서 듣고와서는 날 볶아 되기 시작했다.
나에게 뒤집어 씌우고 그렇게 못할 말까지 해가며 나에게 해되었다.
너무도 싫었다. 난 큰아이를 배속에 넣고 있는 상태인데도 시모의 구박 말로 다 못한다.
그래도 난 아무 말없이 살았다.
그저 어리다는 이유로 ...
그땐 정말 안살고 싶었다..이혼 정말 하고 싶었다.
근데 오늘 신랑이 그말을 한다.
그만 살면 될거 아니냐고 그래 이제 와서 어쩌라고 아이들은 어쩌라고
난 아이들이 눈에 걸려 그렇게 못한다.
그저 살아야 한다.
우리에겐 아무 문제도 없는데 ....
처음부터 지금까지 시모는 걸림돌이다.
정말 싫다 나에게 잘해줘도 안해줘도 난 싫다
지난 한달동안은 너무 아파서 숨도 못쉰다고 하는 사람이 돈을 좀 주었더니 글쎄 내 생일 상을 차려 준다
이전 몇년동안은 생일이 지나가는지 오는지 모르고 지나던 사람이 그렇게 속보이는 짓을 하고 있다
너무도 역겨운 사람 내가 좀 했다고 보답이라고 했겠지
난 그게 싫다. 사람은 항상 처음이나 나중이나 똑같아야 하는것을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거 정말 싫다
시누도 마찬가지다 뭔일만 있으면 우리신랑을 부른다.
그러면 신랑은 두말도 않고 간다.
그래 누나니까 그럴수 있다고생각했다.
그러나 자기 아들이 나이가 벌써 28이다. 그러면 성인 아닌가
아들은 두고 뭔일만 있으면 동생은 왜 찾는거야
그리고 말만 나오면 우리랑 같이 뭘 하자는둥 같이 집을 얻어서 같이 살자는둥 뭐냐 내가 무슨 식몬가
뭣때문에 동생이랑 같이 살고 싶어 할 까 말도 안되는 말을 그렇게 한다 처음에 시누 남편이 돌아가고 나서 자기 엄마랑 같이 살라고 했을때 거절 하더니 이젠 같이 살잔다.
어머니랑 시누네랑 우리랑 그렇게 살잔다
무슨 돼지 우리도 아니고 뭘 같이 살자고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들을 하고 있다.
자기네들은 형제고 부모니까 말이 되겠지 그러나 난 아니다
내가 뭔 잘못을 지고 자기 집에 가서 지금까지 마음편하게 지내 보지 않았을까 난 아무잘못도 없이 그렇게 ....
그러나 그들은 바라기만한다.
뭐든 그래서 싫다.
그리고 신랑도 너무 그렇게 끼고 도는것도 싫다 나이들이 작아서 그러면 말이 된다 시누나이 좀 있으면 환갑이다.
그런 사람이 동생이랑 살고 싶을까 자기 아들 장가 갈때도 되었는데 자기 아들하고살아야지 뭘해도 우리 근처에 와서 하고 싶어 한다.
난 극구야 반대를하고 있다.
한번은 문구점을 하고싶은데 우리집 근처에 알아 보란다
난 말도 안되는소리 하지말고 뭔 문구냐고 문구 아무나 하는건줄 아느냐고 문구는 사람 손도 많이 필요하고 경험도 있어야 하는거지
그런일 못한다고 딱잘라 말해버렸다 아마도 서운한 얼굴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난싫다 그들이 옆으로 오는거
시모도 큰 아들한테 가버리면 될거 가지도 않고 혼자 저러고 있다.
잘 사는 큰 아들한테로 가버리면 모든게 해결 되는데 왜 고집을 부리고 있는지 내가 무슨 호구 라고 여기는건지 이해가 안간다.
매일 전화온다고 효자인냥 말하지만 나라도 전화만 하라면 하겠다
난 결혼해서 지금까지 행사때마다 빠져 본적이 없다/
올해는 가지 안으려 한다.
신랑도 나가버렸으니 아마도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겠다
한번은 안가 봐야 겠다 나도 이제 반란을 일으키면서 살고 싶다
그래 그러고 살자
아들들 이랑 전 부쳐 먹고 그러고 명절을 보내야 겠다.
혼자 가겠지
그래 한번은...
혼자 가봐라 아들 엄마 둘이서 한번 해보라지 .....
난 너무도 화가 난다. 지금은 안갈려고 마음 먹고 있다.
두서 없이 화가 나서 올린 글 여기 까지 읽어 줘서 너무도 고맙습니다.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