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해서 글 올려요
이번 구정에는 눈 감고 시댁에 가려했는데 신랑만 가고 혼자 있네요
다 참고 단지 홀로계신 아빠에게 넘 미안해서 원하시는 되로하려고했지만 신랑도 밉고 시부모도 미우니 맘과함께 행동도 안따라답니다.
결혼2년차인데 애기는 계속미루고 있고 2년동안 시댁의 온갖구박과 상처로 얼룩지고 신랑에게 맞고 그러고 살아왔네요
얼마전 회의가 안끝나 늦는다던 사람이 알고보니 저녁내내 술 마시다 중간에 전화걸어 거짓말하고 들어와서 거짓말하는 남편이랑은 못살겠다했더니 며칠내내 술마시더니 말 한마디 말 없이 지내대가 설 연휴까지 말 한마디 안하고 이러고 있어요. 결혼전 돈 200빚진걸 안지가 엇그제인데 2년동안 속았다는게 속상했거든요 근데 다시 거짓말하니 저도 화날만했죠
하지만 뭐라 따지지도 않았거든요. 예전에 술마시고 들어오는신랑에게 뭐라 대들다 크게맞은적이 있어서 속만태우며 울고 그러네요.
오늘은 멜보냈어요 .울 아빠연락처 시집에게 갈켜주지말구 이혼하고싶다고요 예전에 잘못한거있으면 절 나무라시지 아빠께는 연락하지말라고했는데 한번 만난다하며 벼루고 있다고 했었거든요. 간암으로 계신 아빠는 생각나네요. 그럼 잘살아야하는데 이렇게 되네요.신랑은 윽박만지르고마네요.자신도 힘들겠져. 대명절에 혼자가니....... 남잔 변화나봐요. 자기엄마가 넘했다고 그집 발길 내가 끊을거라했던 사람인데 이제 저보고 나무라네요. 사실 보모 찾아뵙는거 당연한거지만 이럴때 다가올수록 다독거려도 갈까말까인데 넘한거같아서요. 시댁에게 당하고 신랑에게 당하고 이제 살 희망이 안보이는데 이혼할 수 있는 단서가 없어요. 이혼하고싶어요. 아빠땜에 참고살려했지만 안되네요.
예전에 올렸던 글과 함께 올려요 조언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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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이야기 들으면서 많이 공감도 되면서 사는게 참 힘들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이런 싸이트에 들어왔다는 것은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아서이겠지요. 요즈음 와서는 결혼생활이 하나에서 열까지 제되로 되어가는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집과 연락을 두절하고 산지 6개월남짓되었죠. 그러고산다고, 신경안쓴다고 속이 편한건 아니닙다.
저의 아버지 욕먹이는거같고, 인륜을 져버리는 행위같고, 분명히 살아가면서 후회로 남을 수 있겠죠. 하지만 맘은 절대 열리지 않는걸요.
남편도 포기상태고 말은 절 이해한다지만 어쩔땐 둘다 똑같다, 시어머님이 그럴수도 있지 하며 저에게 핀잔을 줄땐 속상하죠.
저도 그사람과는 사귈때부터 문제가 많았죠.
그리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가지고 그사람을 만난것도 아니지만 가정환경도 좋아보이고(교육자집안)-님들 아무리 살아온 환경이 중요하다지만 겉에 드러나는 걸로 판단하면 안되요, 시아버지 아무리 교직에 있어도 젊어서 술 주정으로 시어머니 속 꽤나 썩여다고 하데요, 신랑도 비슷해요, 그대로 물려받는듯해요,- 그사람 됨됨이는 착해보였어요.성격이 표현하지않는 성격에 가려서라는 건 나중에 알게되었지만요
여하튼 사귄지 100일 된던날 저앞에서 마구 울더라구요, 절 사랑하지만 집에서 저에게 엄마가 없다는 이유로 사귀는걸 반대한다구(그당시 엄마를 잃은지 2년이 되었었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사람 아버님이 초등학교에 계셔서 교직에 있는 선생하고 결혼하게 할려고 하셔서 더 반대했데요. 그래서 그 당시 전 헤어지는 결심을 했고 몇달간의 공백을 두다가 다시 만나 결혼을 하게되었답니다. 이런저란 반대도 있고 했으니 시집에 들어가서 사는 제가 평탄할 리가 없었겠죠.
결국 5개월만에 분가를 하였답니다.
지금도 절 가장 슬프게 하는건 아침에 내복 안챙겨주었다고 혼난것도 아니랍니다. 하지만 매사에 그런식으로 절 혼냈죠. '젊은 사람이 추운데 왠 내복하며 시어머니께 잔소리 안듣게 잘 입고다녀' 하고 웃어넘겼던 일이 남편에게 이르는 고자질쟁이가 되버리고말지요, 시집살이란거 별거아녀요, 아주 사소한일에서 감정을 상하게하고 결국은 저의 삶을 무기력하게하는 ....... 결혼전에 맡겨놓은 옷을 안찾아났다고 혼낼때는 할말이 없었어요. 제가 그 옷이 있었는 지 어디에 맡겼는지 어케 알가요,시비거는거라 생각했던 제가 너무 버릇없나요, 160이 좀 안되지만 키가 작다작다 되풀이되는 말에 이 며느리 기를 죽이려는걸까(제 신랑은 170이 안되요) 왜 모든 시어머니들 자기자식 단점은 모를가요? 여자가 뭐하냐고 할땐 하늘이 무너졌죠. 하루를 신랑보다 먼저 시작하고 나중에 끝나는 저의 직업에 대해 아시면서도 아침에 전화관리가 있어 최소 5시엔 일어나서 아침해놓고 일에 들어가서 솔직히 남편 출근준비는 좀 힘들었죠. 여하튼 이런식으로 서로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차다가 일이 터졌죠.
생신때 몇일늦게 찾아뵈어 저에게 그 불똥이 튀어서 지난일들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하는데 전 아직도 그 생각만 하면 슬픕니다.
신랑생일이 지난지가 3-4개월 지나서인데 다른 장모들은 옷 한벌에 상다리가 부셔지도론 차려준다는 데 넌 뭘했냐고 하시면서 아침밥도 안해주고 내아들한테 힘들게 한다고 저 축 처진 어깨가 제탓이라고 하시데요. 엄마 잃은 슬픔이 2년밖에 안된저에게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는 아직도 절 가슴아프게 합니다. 솔직히 그당시 제가 신랑에게 아침은 항상해주었는 데 사실데로 말한마디라도 해달라고 할때 신랑에게 그런식으로 긁는다고 가정교육 운운하며 혼이 났었죠. 제가 시집을 무슨 봉으로 안다고 하는데 넘 이해가 안가요. 사실 혼수도 3천정도 해가고 예단 5백주고 백 받아왔답니다. 상견례때도 아버지가 사고, 그런 제가 봉으로 여기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어쩌죠, 용서 못하겠는걸요, 남들에겐 아주 사소할지 모르지만 .술 마신것도 제탓이고 절 때린것도 제탓이라고 하는 시어머닐 다가오는 새해에 찾아뵈어야하나요, 곱개 키운죄밖에 없는 우리부모 가정교육탓하며 욕먹으며 살아야할가요
솔직히 전 이혼에 대해 항상 꿈을 꾼답니다, 님들의 사연에 비해서 제가 이런말을 꺼낸게 송구스럽지만요, 그리 결혼생활도 평탄한게 아니라서요, 어느 한곳이 썩어들어가면 다른곳도 썩어들어가게 되니까요, 저의 앞날이 어둡답니다, 회사일이 힘들다는 이유로 주말에 잠만 자는 신랑도 싫고 결혼 2년째라면 성생활도 ?簒向팁骸灼祁?남편은 조루에 전 불감증이고 모든게 이런 스트레스로 인한거라지만 대화도 안 통하고 술만 먹으면 일을 저지르는 남편(사실 자주는 아녀요, 술마시고 오바이트한채 지하주차장에 쓰러져있어 새벽에 데려온일, 술 마셔 인사불성으로 넘어져 눈주위 20바늘 꿰맨일,그리고 몇번 싸운일-두번맞은게 다 술땜에였지만, 취해서 시집으로 친구가 데려다주는 바람에 남편 이꼴로 만들었다고 시어머니께 혼난일)과 함께 저의 불확실한 미래를 꿈꾸고 싶진 않네요,
솔직히 한번 크게 맞은 일땜에 남편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무너졌는지 몰라요, 술마시고 왔는데 씻고 자라고 잔소리좀 했거든요 앞이마는 조금 찢어졌었지만 대나무 돗자리에 머리를 잡고 여러번 박는 바람에 피가나고 그 피딱지가 머리 여러곳을 일주일넘게 자리잡고 있는 걸 보면서 그에대한 어떤 미련도 없었겠죠,
그당시 제가 시험준비중이라 어떤조치도 취하지않았지만 지금은 그증거로 이혼을 할걸 후회합니다,
그래서 애기낳는것도 두렵구요, 한번의 실수가 또 반복되지 않으리라는 건 없겠죠,
여러분들 의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