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853

내 팔자가 고것밖에 안되나...정녕.


BY 속상 2002-02-13

어디서 점을 봤는데, 나는 좋은 의도를 가지고 좋은 일을 하고도 욕을 먹는 운명이라네요.
그리고 맘도 몸도 나약해서 병에 걸려 어려움을 겪고, 하는일마다 어려움에 봉착해서 맘고생이 심하다는군요.
매사에 위축되고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군요.

기분 더러워라....

그러고보니

정말 난 의도가 그게 아니었는데도 이상한 오해를 사고, 욕을 먹고 그러면서 컸어요.
많이 베풀고 양보하면 될까....그렇게 해 보아도 또 다른 오해를 사고 상상도 못한 욕을 먹고...세상에 내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은 없는거 같은 외로움.
항상 괴롭고 힘들었어요.
그렇게 받은 오해와 욕...다 고스란히 마음의 상처로 남았죠.
겉으로 보면 강해보이고, 그래서 어떤 사람이건 날 누르려고 해요.
내 모습이 위협적인가봐요.
그런데 맘이 너무 약해서 나하고 친한 사람들은 보기하고 너무 다르다고 해요.
눈물도 많고 상처도 잘 받고, 겁도 많고.

그 점 본거..

다 사실같이 느껴지고, 자라면서 그리고 살면서 느끼고 괴로왔던거 그대로 써 있으니까 정말 맘이 어지럽고 괴롭네요.

어떻게 살아야할지...막막해 지기까지 하네요.

내 의도와 다른 오해... 그런거 받으면서 살아야 할 팔자라면 정말 살고 싶지도 않은데..
그동안 이것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데..

내 부모도 형제도 아무도 내 마음을 몰라주고, 바르게 살았는데도 욕을 먹고..

나도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팔자라면....받아들이고 살아야 한다면...차라리 ...

요즘도 사는게 힘들어서 위로나 좀 받을까하고 봤더니...오히려 맘에 바위덩이 하나 얹는 꼴이 되었네요.

내 팔자는 정녕 이것밖에 안될까요...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