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보러 안왔다 . 애기 보러 왔다.
친정가서 몸조리 하겠다고 했더니 애 낳고 누워있는 날 혼자두고 가버린후 다음날 내게와서 던진 시어머니의 말입니다.
그날 이후로 어머니에게 정 뗐습니다.
아무리 서운했다한들 그게 애낳고 누워있는 사람한테 할소리 입니까?
어쩔수 없이 시댁에서 몸조리 했지만 1주일도 안되서 애 목욕시키고 시아버지한테 밥상 바쳤습니다.
애낳고 저 그흔한 호박물 한모금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잉어라도 고아줄려고 했는데 네가 안먹을거 같아서 안했다.`
말이라도 못하면.
그렇게 저에게 상처를 주고선 요즘은 둘째 안난다고 얼굴만 마주보면 성화입니다.
저 오기로라도 낳기 싫을 정도입니다.
저희남편 100만원 받아옵니다.
30만원 유치원비내고 20만원 당신들 생활비드리고(결혼 7년동안 이보다 못했을때도 단한달도 거르지 않았습니다)
관리비내고 아끼고 아껴도 항상 빠듯합니다.
그래서 제가 직장 구했습니다.
둘째를 낳더라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겠기에.
우리 시부모님 한달 천만원 버는 큰시누네 애들 봐주고 있습니다.
애낳으면 당신들이 봐줄것도.돈줄능력도 안되면서 족보에 오를 아들 타령만 죽으라고 합니다.
설날아침 세배하는 자리에서시아버지가 저보고 네가 뭐냐고 왜 가문의 문을 닫게 할려고 하느냐고 저보고 집을 나가랍디다.
몇달전 시어머니도 언성이 높아진끝에 저보고 집을 나가라더니 정말 부부가 우습지도 안습니다.
그러더니 친정아빠한테 말하지 말라더군요.
속상하실꺼라나.
고양이 쥐생각....
저 자식만 아니면 이집에 아무런 미련 없습니다.
작년에 어머니 환갑이라 없는돈 긁어서 여행가시라고 형제들이 400만들어 드렸더니 무슨 해외여행이냐고 난리더니 일주일 동안 국내여행하면서 10원한장 안남기고 다쓰고 왔는데 얼마전에 평생 해외여행 한번 못가봐서 되겠냐고 해서 결국은 돈 또해드렸더니 좋아라고 태국갔다 오십디다.
도대체 나이를 어디로 드셨는지.
언제쯤 철이 드실까요.
정말 열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