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 주부입니다.
결혼해서 매해 봄가을로 남편의 보약을 먹였는데
작년한해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 보약을 먹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남편 올초부터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몸
살에 과로로 올 연휴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시댁의 반응인데
시아버지, 시어머니, 시할머니 "새벽부터 나가서 돈버는 사람 보약안해주고 뭐했냐며" 우리 시어머니 병원서 만난 우리 친정엄마에게도 언짢게 말씀하셔서 우리엄마 기분도 많이 상하시고
매사에 아들위주로만 말씀하시니 너무 속상해서 지금도 전화통에 불이납니다. 아들 곰탕끓여 몸보신 시키라고 급기야 용 넣어서 보약지었습니다.
우리 신랑 제작년에 한 일년 집에서 놀았는데 우리 시할머니 집에서 놀면 휘진다면서 보약해주라고 해서 그해도 직장다니는 저는 못먹고 남편은 보약먹었습니다.
나 원 참 속상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