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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남편의 여자 기억하세요 ???


BY ??? 2002-02-19

안녕하세요 !
작년 추석쯤 "바람난 남편의 여자"라고 글 올렸던...
기억하시나요???

...
좀 부끄럽고 쑥스럽지만... 넘 걱정되서 조언좀 구하려구요.
비난하셔도 어쩔수 없지만...그래도 이해해 주셨음합니다.

처음엔 바람핀 남편을 용서하고 받아들인다는게 넘 힘들고 죽을많큼 많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많이 뉘우치고 저에게 더 많이 다정다감 해지고
아이에겐 더욱더 자상한 좋은 아빠로 변해가는 남편을 보면서...
점점 시간이 흐르니깐 조금씩 잊혀지더군요.
그래서 다시 웃음을 찾고 행복한 가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가 제게 했던 "콘돔도 안끼고 관계를 갖고 오럴??볍?지 했다는 말이 저 보다 남편에게 더 큰 충격이였나봐요.
제게 너무 추한 모습까지 들켰다는 생각에...
또 제게 씻을수 없는 너무 큰 상처를 주었다는 생각에...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결혼해서 5년동안 남편은 잠자리를 너무 자주 요구하는 편이였고
전 너무 거부해서 남편이 불만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난후 제 생각을 바꾸었답니다.
남편이 요구하면 절대 거부 하지 말아야지... 또 성의껏 열심히 해야지... 귀찮아 하지 말아야지...나름대로 결심 했거든요.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해서요.

중요한건...
일주일에 두 번은 꼭 요구하던 남편이 그 일이 있은뒤론 어쩌다 요구는 하는데 할 때 마다 발기가 않돼요.
처음엔 제게 넘 미안한 심리적 부담감이 커 그러나 보다 했는데...
6개월 동안 한 번도 성공을 못했어요.

심리적 요인인지...아님 비뇨기과적 요인인지... 알수가 없군요.
남편은 너무 조심스럽데요.
혹시나 내가 그 여자랑 남편이 관계하는걸 떠올리는건 아닌지... 걱정스러워 하더군요.
처음엔 나아지려니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이 되는군요.
제가 하고 싶어서 그러는건 절대 아니구요.
남편이 자꾸 의기소침 해져서 넘 걱정이에요.
제가 보기엔 심리적 요인이 더 큰거 같은데... 병원을 가보라고 권할수도 없구...
그렇다고 남편을 의심하는건 절대 아니랍니다.
그 여자 때문에... 그 여잘 사랑해서... 못잊어서 그런다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이런 시간이 길어지니깐 좀 걱정이 커지네요.

제가 넘 한심한 걱정을 하고 있는걸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