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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덯게 하는게 가장 좋은지?


BY 윤아 2002-02-20

전33살입니다.
결혼 5년차인데,이제야 첫 아이가 2개월이예요.

신랑은 2남중 막내.
울 시엄니는 좋은 편인데,아들 사랑이 넘치고 ...

저희가 시숙보다 1년반 일찍 결혼한 바람에 시엄니가 우회적으로 애를 미루길 바라셨어요.

형님 결혼 하고 나서는 노골적으로 몇달만 기달려라.
근데 문제는 5살이나 작은 형님이 애를 낳을때까지 저희가 애가 안생겼거든요.너무 맘 고생이 심했는데도,형님 애 가졌다 축하전화 해줘라 등 가만히 계시면 알아서 할 일을 저 맘 아프게 많이 하셨어요.

시엄니 탓도 아닌데, 큰아들 맘 상하는것만 생각하고 제 나이 드는건 생각도 안하는게 넘 섭섭...몇달 기달리라고 할때 전 벌써 31였어요.

근데 문제는 제가 올해 임용고사에 합격하여 서울로 발령을 받게 되었고,신랑은 울산에 있고 시엄니는 시아빠와 부산에 계십니다.

시숙은 시집과 30분거리에 살아요.
우리 시엄니 너무나 큰아들과 살고 싶어 큰며느리에게 잘 하건만 우리 형님은 이미 저렴한 아줌마한테 아이를 맡기도 오후에 일해요.
형님을 이해해요.
우리 시엄니는 잘해주고 이상한 말로 열 받게 하고...같이 사는게 쉬운게 아니죠.

지금은 시엄마가 한복집을 하시는데,이제 그만두고 제 아이를 봐주겠다고 해요.전 친정엄마가 없어요
한달에 60만원 달래요.

제가 체력적으로 힘들어 아이를 서울로 데려가서 맡기고 저녁땐 제가 보는식으로 하겠다고 하니,방학때만 오랍니다.

그러면 우리 신랑은 주말마다 어디 가야 되나요?
나 만나러 서울에 오나뇨?아기 보러 부산 가나요?참내..
근데 그 말씀 하시는 시엄니가 너무 미운거예요.
거의 결혼 5년만에 낳는 아이를 방학때만 보라니..
그런씩으로 5년을 살다가 합치자고 하겠죠.

큰며느리랑 살겠다고 그렇게 절 섭섭하게 하시더니...
지금 시숙이나 우리나 명절때 빼곤 용돈도 안드려요.
전 용돈 같은거야 형님네랑 같이 드리고 하겠지만..같이...

근데 아이는 돌 되기 전부터 남한테 맡기는게 힘든지?
차라리 3년 휴직을 할까요?

어?F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전 제 아이만 키워 달라 하고 나중에 같이 살기 싫다고 할만큼 모질지도 못합니다.

서울에서 한 4년간 주말부부 하며 혼자 아이 키우는게 불가능할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