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가 나의 답답함을 더해줍니다.
사랑도 없이 그냥 중매로 그냥 괜찮다는거 하나로 시작한 결혼
우리 남편 성실한거만 빼면 아무것도 없다.
돈,배경,학력 모두 별루,,,아니 내 세울거 전혀없다.
그나마 시어른 나 이뻐하는걸로 만족해야하나?...당연히 우리 남편보
다 집안도 중간쯤 남들은 친정에 못 갔다줘서 안달이라고 하는데,
나는 오히려 친정에서 가끔 물질적으로 도움을 받는다
나 이사람하고 산 세월 10년 그동안 사랑없이 많이 무던히도 참고
살았다.
왜냐면 우리부모 이혼하고 새엄마 밑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었기에
사랑,돈 없이도 살았다.
그것보다 가장 큰 이유는 우리 큰아들 때문이다..
지금 11살 아직도 한글 읽지도 못한다 셈하는거 당연히 못한다.
정신과 치료도 받아봤다.지능이 보통 또래보다 낮기 때문에 공부하는
거 힘들다.
그래도 몸 성하고 친구들하고 어울릴수 있는 것만으로 만족해야한단다
가끔 나 스스로 위로도 한다.신체가 불편해서 엄마가 대리고 다니는
아이들도 있는데 그보다는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하는데,,,
힘드네여,,,요즈음 너무 힘들어 마음 붙일곳이 없답니다.
친구가 그러더군요...돈이라도 많이 있으면 그거 보고 의지가 될뗀데..왜 나는 이렇게 행복이란 놈이 않올까요?
어릴때부터 부모복없어 가슴앓이 하면서 살아온 어릴시절
결혼해서 남편하고 뜨한것도 모자라 큰아이까지 절 힘들게 하네요
친구중에 제일 먼저 결혼해서 잘 사는걸로 알고 있는데,이제 친구들하고
만남도 기피하고 있어요..거짓으로 웃으면서 행복한척 하는 것도 싫
고 그렇다고 사실 그대로 보여주기에는 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네요
그래서 전 언제부터가 혼자가 되었어요..
밖으로 보이는 제 모습은 늘 씩씩하고 행복해 보이지만 언제나 가면을
쓰고 다니고 제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내가 아닌 다른사람으
로 살고 있답니다..
그냥 오늘따라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 두서없는 글 올려봅니다.
비님이 오시려나봅니다. 몸이땅속으로 자꾸 꺼지네여...
언제나 저에게 태양이 떠오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