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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란게 이런건줄알앗더라면....


BY 멍든가슴 2002-02-21

내나이 26살.. 결혼한지 벌써 1년 하고도 10개월...
그리고 남편과 사랑해서(그당시)낳은 아들이 벌써 벌써 14개월이 ?記쓴求?

남편이 유흥업에 종사하고 잇음니다.
결혼전에는 작은 인테리어 회사에 다니고 있엇기 때믄에 전혀몰랏지만..함께 생활하면서 보니 남편은 ....... 건달이엇어여.. ㅡㅡ
결혼전에는 남편 친구들과 만난적도 업엇구, 남편은 전북 군산 나는 서울에 살았기 때믄에 남편의 생활을 자세히 알수는 없었죠.
그리고 결혼전에는 회사에서 성실히 일하는 모습을 보아왔기 때믄에 전혀 의심 아니 전혀 생각도 못했죠.
알고 보니 그 회사도 남편 선배가 하는거엿는데 .. .. 그 선배도 건달이라네여.. 남편은 죽어도 건달 소리 하지 말라지만.. 사실이 그런걸..
암튼 그 회사는 망햇구 남편은... 이것저것 손대다가.. 정말 보기도 싫은 친구와 함께 경기도로 가서 유흥업을 운영하고 있음니다.
그렇게 경기도로 남편은 1년만 참으라면서 기달리라면서 갓구 나는 아들과 함께 아는 사람도 없는 이곳군산에 살고있어여
벌써 이렇게 산지가 1년 4개월이네여.
아들 생후 9일때 남편이 갓으니 아이 개월수가 남편과 떨어져 산 개월이랑 같아서.. 계산하기는 쉽네 .. ㅡㅡ
1년 4개월이란 시간동안 저는 19평 아파트에서 아들과 둘이 지냇음니다.
그 시간동안 흘린 눈물.. 의 양은 이루 말할수도 없져..
아이가 아플때 내몸이 아플때 ...... 그리고 아이가 몸을 뒤집고 기고 걸을때의 기쁨 모두 저 혼자서 감당햇죠..
남편은 거짓말쟁이입니다.
1년만 참으라더니 지금은 도로 1년을 더 참으라네요.
일주일에 한번 안돼면 이주일에 한번은 오겟노라고 그렇게 약속하더니
두달에 한번 제일 짧은 기간이 삼주만에 온거..
오늘도 남편을 못본지 한달이 넘어가는 날입니다.
전화 자주 한다더니 전화는 커녕 메세지를 남겨도 바로 연락이 오질않읍니다.
다음날이나 다다음날이나 호출햇냐면서 그때서야 연락을 해옵니다.
........... 그동안 무지 많이 싸?m죠.
............그동안 우리 친정엄마의 눈에서도 눈물 무지 마니 흘리게 햇음니다.
....... 돈이라도 마니도 말구 조금씩이라두 주면 그나마 위안이라도 될텐데.....
남편은 항상 적자랍니다.
그러면서도 가끔 집에올때 남편의 옷이랑 신발을 보면 항상 처음 보는 것들입니다.
집에 생활비 거의 없음니다.
그래도 양심은 잇는지 이번 설엔 명절이라구 이십마??부쳐줍디다.
그중 십마??정말 착한 시엄마 드렷음니다.
제사 지내시라구... 시집식구들은 정말 조은 사람들이거든여.
자동차도 그랜저엑스쥐끌구다닙니다.
가계에서 내준차라나여... ㅡㅡ
그말이 사실인지 확인할 방법도 없지만.. 암튼 자기차는아니라구 우깁디다.
핸드폰도 고장낫다고 벌써 최신형 두개째쓰고 있더군여.
그 핸드폰 고장낫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남편이 그러니까 그런줄 알아야져..
아파트 관리비를 두달째 밀렷음니다.
도시가스도 두달째 ..
그동안 처녀적에 잇던 별거 안되는 팔찌며 반지며 모두 팔앗져.
그 걸로 울 아가 옷도 사주고 조아하는 딸기도 사?져..
이혼하겟노라고 싸운게 벌써 3번입니다.
매번 수그러 드는건 매번 잘살아보자며 타이르는건 바로 저입니다.
이혼하겟다고 큰소리로 나오면 난 남편이 잘못햇다고 할줄알았죠.
근데 남편은 나보다 더 강심장인가 봅니다.
매번 그러자고 ... 함니다.
아이는 니가 키우라면서 난 자신없다면서 한술더뜸니다.
............ 오늘은 간만에 겨우 남편과 통화가 ?記쓴求?
언제올꺼냐구 설에도 못왔으니 와야 할거 아니냐구 우리 아들 얼마나 컷는지 바야할거아니냐구.. 제가 말햇져.
........ 남편이 짜증을 냅니다.
그만좀 보채라구 가계가 이번달 적자라면서.
그거때매 스트레스받는데 너는 보채지좀 말라구.......

오늘도 울었음니다.
거의 매일을 우는 것같음니다.
내 아들은 정말 잘도 커감니다.

내가 이렇게 바보같을수가 없음니다.
이혼녀란 딱지가 무서워서.
경재적인 문제가 무서워서 ...... (아무렴 굶어 죽을까)
매번 나는 .........
나 너무 바보같음니다.
나같은 바보는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