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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이 못산다고....


BY 아이구 2002-02-24

저희친정은 모친이 생활능력이 없고 아들이 없고 부친또한 안계시기

때문에 제가 남편월급으로 얼마씩 생활비를 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남편 동의하에요.

제가 직장에 다닐때는 당당히 문제없이 드릴수 있었지만 육아문제

등 제반문제로 2년전에 사직을 한후에는 용돈드리는것이 눈치가 보이

고 남편과 다툴때마다 남편은 '사위가 처가 생활비 대는사람이

흔한줄 아나?' 며 생색을 내고 저축통장을 확인하며 생활비 내역을

물으며 어떻게 요것밖에 저금을 못했냐며 간섭을 하며 수틀리면

월급통장과 인출카드를 자기가 관리하겠다며 가져갔다가 며칠후

화가 풀리면 다시 돌려줍니다.

이런과정을 반복합니다.

어제는 무슨얘기 끝에 '너 나하고 헤어지더라도 돈문제는 확실히

하자. 내월급중에 4.50만원 따로 꾸불쳐둔것 다안다.

분명히 200만원정도 저금이 되어야 하는데 150정도 밖에 안되어 있고

항상 50정도 비더라.'하면서 추궁을 하는데 정말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월급카드.통장 다 던져주고 이혼하자며 그렇게 못믿어서

여태껏 어떻게 살았냐고 난 그래도 우리가정을 젤 우선으로

생각하고 살았다며 난리를 쳤지요.

정말 남편한테 속은 기분입니다.

친정이 못산다고 항상 돈이 생활비외에 그쪽으로 간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친정엄마는 항상50만원이나 되는 생활비가 모자란다고 10만원 올려

달랍니다.철따라 해달라는요구도 많고요.

제가 중간에서 미칠지경입니다.

제처지가 너무 서러워서 펑펑 울었습니다.

죽고만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