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가요?? kbs 저녁 뉴스보니까 양천구 양평 삼성아파트에서는 부녀회(반상회?)에서 아파트값을 일정액이상으로 올리자는 단합을 했다는데, 저희 동네도 그런일을 부녀회에서 하고 있답니다.
아파트 부녀회가 뭐하는 곳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저는 강남에 집을 사서 전세놔주고 여윳돈으로 서울 다른구에 살고있는데, 저희가 사는 아파트(주공)가 옆아파트(민영)보다 같은평수에 가격차이가 5천이상이 나고 있으니 가격을 아줌마들이 힘을 합쳐서 올려보자는 말을 하시더군요,,
강남은 이런일 있으면 뉴스에서 떠들어대고, 세무사찰이 나오고, 또 값을 조장해도 올라가지 않는다는것을 잘알고들 있어서 이런짓거리를 하지 않았는데. 타지역에서는 이런일이 가능한가보군요.
저희 아래층집은 급하게 대전으로 전근을 가셔야 해서 아파트 매물을 2천정도 싸게 내어 놓았더니 부녀회에서 전화가 왔다는 말을 듣고 웃었답니다. (결국 안팔고 세놓고 가심.)
대한민국 아주머니들.. 물론 일부분들이 이런일을 하시는것은 알지만,, 우리 더이상 이러지 맙시다..
아래는 어제 KBS 9시 뉴스 내용입니다.
⊙앵커: 부동산시장의 왜곡은 이런 떴다방업자들뿐이 아니라 주민들에 의해서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아파트 주민들이 담합을 통해서 하루아침에 시세를 1억원 이상 올린 곳도 있습니다. 취재에 전종철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단지 상가에 있는 이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주변 아파트 시세만 적혀 있을 뿐 유독 이 아파트 시세만 빠져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붙이지 말래요. 원하지 않으니까 안 붙인 거예요. 아파트 주최측에서...
⊙기자: 아파트값은 엉뚱하게 건물 안에 붙어 있습니다. 최근 주민들이 정한 이 가격은 20평대가 시세보다 5000만원, 30평대는 시세보다 1억 1000만원, 40평대는 1억 4000만원이나 높습니다.
⊙아파트 매도 의뢰자: 10억이든 20억에 내놓든 무슨 상관이요? 세금 제대로 내면 되는 거지...
⊙기자: 현재 평당 650만원인 단가를 1000만원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것입니다.
⊙주민: 재건축도 천만 원 한다는데 (우리도)주민 스스로 단가 조정하자고 반상회에서 내놓은 안입니다.
⊙기자: 이 아파트 주민들 역시 평수별로 시세보다 최고 6000만원까지 높은 가격을 내걸었습니다. 게시문을 떼는 사람은 엄중 조치한다는 경고까지 하고 있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 주변 단지 시세로 맞추는 게 어떻겠냐, 받을 가격을 주장해서 받자는 내용이예요.
⊙기자: 아파트 매매가는 물론 전셋값까지 담합을 해 세입자의 집없는 설움을 더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입자: 불쾌하죠. 여기 살 바에 그 가격에 다른 곳에 사는 게 낫겠구나(생각해요.)
⊙기자: 아파트값을 터무니없이 내거는 것은 꼭 그 값이 아니더라도 상당 부분 오를 수 있다는 기대 때문입니다.
⊙김우희(부동산뱅크 편집장): 거래가는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거기 때문에 큰 지장이 없고 결국 가격은 조장한다고 해서 되는 문제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기자: 집단이기주의적인 집값 담합이 집없는 사람들에게 좌절감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