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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이유없이 짜증이..병일까요?


BY 이유를 몰라. 2002-02-25

결혼한지 12년.
요즈음 남편 얼굴만 보아도 짜증이 납니다.
남편이 무슨 이야기를 해도 전 짜증부터 내고,
모든 집안 일에 관심이 없어졌습니다.
집안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도 무감각하고
아이들이 무엇을 요구해도 심드렁합니다.
저도 왜그런지 특별한 이유를 찾아내지 못하겠어요.

신경질만 내는 저에게 오늘은 저녁에 스키장에 가자고
말하는 신랑에게 애들이나 데리고 가라고 신경질부리니
아이들만 데리고 스키타러 갔습니다.
남편이 속썩이는 것도 아니고, 시집식구들이 귀찮게
하는 것도 아니고, 가끔은 대우 받으면서 하는 제 일도 있는데...

뭔가 꼬집어 "이것 때문이다"라는 이유가 있으면 차라리
편할터인데 ...
우울증인가요?
주부님들 이런 경우 있으시지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저에게 도움을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