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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5개월 을지병원-짜증,, 옮겨야 할까요?


BY 쿠쿠*^^* 2002-02-26

혼자 고민고민 하다가 선배님들 조언 듣고자 글띄움니다.
아이를 갖고 보니 걱정되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주위에서 (시누이,우리사촌언니)권유로 을지병원을 선택했어요.
다들 좋다고,,
헌데 첫날은 대기시간만 2시간 그건 그렇고,,
두번째 간날은 그나만 약2분가량 초음파 봐주시고
세번째 간날은 선생님이 수술이 있으시다며 늦게 내려오셔서는 얼굴도 못봤는데 바로 초음파실로 가라더군요.
배를 걷고 기다리니 들어오셔서 약 30초 정도 보시곤 한다는 말씀이,,
여기가 발이구여,여기가 심장,여기가 손,,
음,,,
이제부턴 철분제 많이 드세요...
전 그냥 어리둥절해서 예하고는 일어나 한달동안 궁금했던 질문사항 여쭤보려니 선생님은 벌써 나가시고 간호사만 있더군여.
그래서 가져간 약 보여주면 먹어도 되냐 물으니
'아마, 먹어두 될껄요~~'
그리고 지난달 검사한 혈액검사,간염검사,빈혈검사 같은 것들 결과나왔냐고 묻자
'아마 이상이 없어서 그냥 가셨을꺼에요'
하더라구요.
물론 종합병원이 바쁘고 수술있어서 급한건 알지만 내챠트를 제대루 보고나 얘기하는지 궁금할 정도였어여.
전 맞벌이라 토욜 아침일찍부터 잠안자고 신랑 깨워 부랴부랴 가면 늘 이렇게 허무하게 돌아와버리고,,,
예약비에 진찰비 거기다 특진비 그리고 초음파비,,,
30초 진료보고 8만원 이상 돈 긁고 왔어요.
그리곤 기형아검사라고 피뽑고 가라더군요.
이건 또 결과가 언제나 나오려나. 아무도 말해주지도 않고,,,
이병원은 그흔한 산모수첩하나 없어요.
초음파사진이니 비디오니 그런건 기대두 안한답니다.
그리고 무심코 뒤지다 알았는데 분만후에 모유수유도 엄마가 젖을 짜서 갖다 줘야 한다는군요.
저희 친정엄만 원래 유명한 선생님이니까 실력이 좋아서 바쁜거라지만 제 생각엔 그선생님보다도 병원이 너무너무 바쁜거 같더라구요.
알아보고 옮겨야 할까요?
인터넷으로 보면 정말 좋은 병원들이 많던데 대부분 거리가 너무 멀고,,
조금씩 걱정이 되네여.
선생님이 한달동안 지침해주신 빈혈약은 예전에 미리 여쭤서 먼저먹으라셔서 벌써 두달째 먹고 있는데,,,
첫아이라 제가 유별난 건가요?
자꾸만 불안하고 걱정만 많이 됩니다.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참,,여우와 토끼라는 사이트에보니 임산부 체조등등 16주 프로그램이 있던데요 가격이 20여만원 정도인데 그런체조 다니면서 하는게 많은 도움이 될까요? 아님 그냥 집에서 혼자하고 산책 많이 해두 괜찮을까요? 나만 너무 모르고 잇는거 같아 걱정되네여.
에고,,넘 말이 많았네여.....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