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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고 독단적인 남편과사는 아내는.......


BY 슬픈이 2002-03-01

몇일전 돈문제로 다투다 남편이 화가 치밀어 올라 참지 못하고 손에 들고 있던 머리빗는 브러쉬를 제 옆 가까이 몇번 치다가 멀리 집어 던졌읍니다. 그 브러쉬는 두동강이 나고 저는 그걸 보자 엄청 열이 뻗쳤지요.그 후로 남편에 대한 미움이 완전히는 아니지만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시누이 결혼문제로 의견 충돌이 있었읍니다.
이제까지 남편집안의 행사는 남편이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저는 거기에 따라갔죠 불만이 있었지만 얘기해도 제 의견은 존중하지 않았어요 항상 남편 의견에 따라갔죠.근데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지 않았어요.
저는 지금 처열하게 남편과 투쟁하고 있는데 셋이나 되는 자식들을 보니 제가 양보하고 참아야 될까 갈등하고 있답니다.
제가 참으면 집안이 조용하고 평안한데 하지만 평생을 제가 원한데로 해보지도 못하고 살아야한다니까 마음이 답답하고 막막하네요.
남편의 성격은 제가 볼때는 고집세고 고지식하고 독단적이고 완벽을 추구하는 한마디로 제게는 너무 피곤한 남자입니다.
저는 직장 후배 소개로 남편을 만나서 서로 잘 알기도 전에 남편의 적극적인 프로포즈로 결혼을 했는데 이제 와서보니 후회가 됩니다.
남편은 성격이 급해서 아마 급하게 결혼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지요.
저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처녀 총각에게 이런 말 하고 싶어요.
결혼은 신중하게 심사숙고해서 결정하라고 그러지않으면 다시 물를수가 없다고 그걸 강조 하고 싶어요.
정말 앞으로 제가 아이들을 위해서 참고 양보하고 살아야 할까요?
아님 제 의견을 표현하면서 남편과 부딪치며 남편의 완벽, 독단, 성격급한 것을 서서히 고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