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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여자한테 한눈을..


BY 기가 막혀서 2002-03-04

어제 너무나 화가 났읍니다.
이유는 남편의 여자 때문이죠..
한달 정도 전이었어요..
자꾸 남편한테 주말이면 문자가 오는 거예요..
알고보니 거래처 직원이라면서 동갑이라 서로 친하게 지내게 됐다는 겁니다..딴 사람이 보면 연인 사이에 주고 받는 그런 문자메시지데..
그일로 남편과 심하게 다투게 되었고, 남편은 전화 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면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열받아서 제가 그 여자한테 전화를 했더니, 총각인줄 알았다면서, 그냥 편하고 좋아서 그랬다는거예요. 그러면서 이제 전화 안한다고,,,
그래서 그냥...넘어갔는데...
며칠전에 남편이 새벽 5시에 들어온적이 있었는데, 제가 전화 통화 내역을 확인했거든요. 근데 12시쯤에 그 여자한테 전화를 했더라구요..
제가 왜 했냐고 그랬더니, 기억이 안난다는 거예요..기가 막혀서..
이번일을 시부모님이 다 아시게 되고, 남편은 집에서 쫓겨 났어요...
그날밤 친구집에서 잤다는데.. 다음날 제가 데리고 와서는 부모님께는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앞으로는 가정에만 충실한다고 약속하고 넘어갔읍니다.
근데, 이번 연휴때 (1-3일까지) 매일 문자가 계속오는 거예요..
어제는 음성이왔는데 그여자가 술먹고서는 넘 보고 싶다는둥, 좋아한다는둥, 기가막혀서..
그러고 조금 있다가 전화가 오더군요, 제가 받았더니 그냥 끊더라구요, 제가 바로 전화를 했더니 꺼 놨구요..
10정도 있다가 다시 했더니, 여자가 받더라구요..
남편을 바꿔줬죠...
남편은 전화 했었나면서...이제 전화 하지말라고 하더니 끊더라구요..
그랬더니 쫌 있다가 문자가 왔는데.. 나쁜넘...이렇게요.
남편은 그 여자가 혼자 좋아서 저런다는데,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화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