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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정말 웃긴다.


BY 기막혀 2002-03-04

정말 황당하네요.
전 삼성생명에 40만원이상의 보험료를 내고 있습니다.
멸달전엔 30만원씩 내는 연금을 넣었죠.
담당 해주는 언니가 신경써서 잘해주길래 다른 보험회사상품하고
비교도 해보지 않고 그냥 가입했죠.
지난 2월말경이네요.
언니한테 전화가 왔더군요.
보험 이체가 안되었다고...
전 통장잔액을 확인했죠. 분명 잔액은 여유가 있었는데 이체가 안되었더군요. 속으로 다행이다 싶었죠.
이번달은 아이 유치원비에다 아이 병원 입원비. 설상가상으로 보일러
기름까지 떨어져 사실 여유가 없더군요.
그래서 이래저래 여유가 없어서 언니한테 그랬죠.
" 언니. 이번달은 그냥 지나가야겠네요. 그냥 다음달부터 낼께요."
그랬더니 언니는 목맨 소리를 하더군요.
oo엄마 그러면 안돼. 이번달 내야돼. 하길래 전 언니한테 제 사정얘길
했죠. 근데 언니는 그러면 현금서비스 받으면 안될까?
하더군요. 정말 황당하더군요.
며칠이 지나 오늘 또 전화가 왔습니다.
또 그 얘기였고 말하는 내용은 똑같았죠.
저도 정말 입장 곤란하더군요.
끝내는 보험료 입금시켰습니다.
막막하네요. 이번달 어떻게 생활할지...
그 언니도 급했겠죠.
하지만 저의 입장 모르는것도 아닌데 정말 반강제적이었어요.
하기야 이런거 보면 돈이 웬수죠.
나에게 여유가 있었다면 이런 일도 없었을텐데...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왠지 씁쓸한 마음이 들어 글 올려 봅니다.
재미 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