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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으로 증명되버린 시집스트레스


BY 스트레스 2002-03-04

신랑이랑 한약방에 가서 진맥을 봤다
워낙 예민한 성격이라 신랑 늣는다는 전화만 받아도
저녁밥이 제대로 안 넘어갈 정도로 스트레스 잘 받는 체질이다
그러니 결혼 3년째인 지금
시엄니 가까이 살면서 주는 스트레스는 거의 핵폭탄이다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그래서 그런지 엄청 부실하다 몸무게 겨우 40 정도
한의사 왈
크게 걱정되고 스트레스 받는일있었냐고
신랑이 옆에 없었다면
시엄니가 나 잡아먹을라 한다고 예기하고 싶을정도였다
그래서 기냥 사는게 다 걱정이고 힘들죠 하고 말았다

스트레스가 사람을 피말린다더니..
정말이지 밥 한공기도 꾸역 꾸역 겨우다 결혼후..
어쩔땐 헛구역질 까지
나혼자 집에서 먹는거라서 그런지..
아가씨때는 밥맛이 전혀 없진 않았는데..
사람이 이렇게 밥보기를 돌같이 할수도 있나?

어서 식욕이 당겨서 살이 팡팡 쪘으면 좋겠다
다이어트 중인 분들 죄송합니다

스트레스때문에 몸이 망가지다 보니 한심해서..
혹시 살찌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