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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있으면 둘째 돌이 돌아오는데 ... 속상합니다.


BY 풍선 2002-03-05

3월 13일은 우리 소중한 아들 돌이랍니다.
근데 속상하기만 하네요.
제 친구들 아이가 대부분 우리 아이랑 비슷한 시기에 태어났죠.
얼마전엔 친구 딸 돌잔치에도 갔었구요.
전 번거로운걸 싫어 해서 그런지 아님 돌잔치 하는걸 못봐서 그런지
꼭 돌잔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친구 하는거 보니 부럽더군요. 가족이 예쁘게 한복입고 사진찍고 하는것 하며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 주는 모습들이요.
그래서 저도 아이 돌잔치를 하려고 했죠.
근데 남편말이(경찰) 그러네요.
니가 알아서 해라. 근데 그날 사건이 있으면 올사람도 없다구요.
이것도 큰 행사중에 하난데 남편이 이렇게 나오니 결정하기가
애매 하네요.
사실 돌잔치 하는데 사람도 너무 없는것도 좀 그렇잖아요.
그래도 큰애는 백일이며 돌이며 집에서 해주었는데...
작은 애는 집에서 해줄수도 없어요.
저희 집은 방도 작고 거실에 불이 안들어가 추워서 가족도
초대하기도 그렇구요.
그리고 둘째는 백일도 안해줬는데...
귀엽고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 본의 아니게 찬밥되는것같기도 하고...
남편은 또 그러더군요.
애가 커서 돌잔치 한거 기억이나 하겠냐고..
그러니 사진이나 고급으로 찍어주자구요.
사실 남편 말도 틀린건 아니지만 엄마 입장에선 왠지 속상한
마음이 드네요.
혹시 돌잔치는 아니지만 가족끼리 우리아이 첫돌 축하해 줄수 있는
방법 있음 답변 마~니 부탁합니다.
혹시 가족 식당에서 이벤트 해주는 곳은 없나요?
아시면 꼭 알려 주세요.
참고로 여긴 전주입니다.
읽어 주셔서 갑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