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33

남편때문에 미치고 환장하겠습니다.


BY 기혼녀 2002-03-05

저는 치과 페이닥터이고 남편은 대학교 연구교수입니다.
우리는 연애를 7년하고 결혼했습니다.
남편이 연구원으로 미국에 나갈때 결혼해서 미국에서 같이 살다가도 왔고 오랫동안 남편을 알아와서 비교적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남편은 저랑 라이프사이클이 좀 안맞아서 힘드네요.
연애할때부터 성관계는 했었는데 결혼하고는 한달에 한번꼴이예요.
남편은 학교나가는 시간이 좀 자유로운 편인데 저보다는
더 늦게 나가지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병원 출근하고나면 혼자서 마스터베이션을
하나봅니다. 그것도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야한 사진들을 감상하면서
말이지요. 대학원때부터 기숙사에서 제가 그런 이상한 사진들을
발견하고 화낸적이 여러번 있는데 아직까지 그 버릇을 못고치고 있네요.
정말 화가나서 미치겠네요.
저 아닌 다른여자들의 발가벗은 사진을 보면서 그런짓을 한다는게
정말 이해해주고 싶지가 않습니다. 이런 사진을 보고 있다가 걸린게
여러번입니다. 저랑은 성관계를 하지않더라도 그런 사진들을 보면서
혼자서 한다는게 용납이 안되네요.
왜 나없을때 혼자서 하냐고 따졌더니 정작 자기가 하고싶을때 내가 없어서
그러는거라고 말도 안되는 소릴하는거예요. 욱..죽이고싶어 진짜..
여태까지는 제가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넘겼는데 이젠 더이상
그냥 넘어갈수가 없네요. 이제는 문득 제 자신이 아주 비참해지는
기분이 들지뭐예요.
도대체 잘못했다는 생각이 안드나봐요.
어떡하지요. 정말 너무 화가나서 옆에 있으면 뺨이라도 쳐주고 싶네요. 지금 친구만난다고 나갔는데 문꽉걸어잠그고 잠자버릴랍니다.
흐흐흑...정말 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