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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눈치보기


BY 가고파 2002-03-07

사실 지금써야 할 얘긴 아니지만 몇 주 전 부터 생각하고 있던거라 글 올립니다.
나이는 20대 중반이구여 4형제의 셋째 며늘이며 결혼 한지는 1년 넘었습니다.
말하고 싶은것은 대학을 중퇴했는데 다시 다니고 싶다는 겁니다.
형편이 형편인지라 욕심을 내면 안 되는데(형제들 중 가장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세간살이도 장만할 것도 많구...) 다시 다니고 싶습니다. 지금 아줌마가 되어서 큰 돈 드는 사립 국립대는 못 가더라도 방송대는 가고싶습니다.
물론 방송대도 들어가긴 쉽지만 졸업이 어렵다구 하더군여
그래도 경제적으로 봐선 그게 제일 나은 듯 싶은데///
만약 내년에 입학하다구해도 1년 몇개 월을 갓 넘긴 아일두고 다닐지도 걱정이구, 사실 시댁눈치도 보입니다.
그렇게갈거 처녀때 졸업 못했냐는 비난(?)을 받기도 두렵구...
아이한테 들어가는 돈도 만만치 않은데 그럴만한 경제적 능력이 있느냐는 무시(?)라도 받을까 겁나구...
형님들 중엔 대학 나온 분이 없어서 좀 그렇기두하구...
시집의 큰 행사는 대학교 방학기간 중에있어서 모르게 다닐 수도 있지만 비밀이 지켜질 수 있을까싶구...
아직 남푠에겐 말 못꺼냈는데 할까말까 고민되구...
어케하는게 좋을까여.
선배님들의 조언기둘릴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