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뺨 때린 아이 엄마를 만나고 왔습니다.


BY 작은 천사 2002-03-07

그제.. 우리 아이 뺨 맞고 와서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뭐 자랑은 아니지만 그래도 혹시 저와 같은 경우를 당한 사람들의 생각을 알고 싶고 앞으로 이런 일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 할 것인지
같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금 글을 올립니다.

그제..뺨을 맞고 와서..
어제는 무사히 잘 지냈다고 합니다.
오늘도 학교에서는 잘 지냈구요.
근데.. 오후에 학원에서 허벅지를 2단 옆차기로 맞았다고 합니다.
그 아이가 태권도를 하거든요
키는 우리 아이보다 작아 우리 아이 바로 앞줄에 앉습니다.(학교에서)

갑자기 그제 일이 떠올라 부르르 떨면서 학원에 전화를
했습니다.
원장 선생님께.. 여쭈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혹시 다른 아이글 괴롭히냐구.. 혹시 맞을 짓을 하는 아이냐구 여쭈어 봤습니다."
깜짝 놀라며 순한 아이인데.. 전혀 그런 일이 없다고 합니다.

혁이 한테 맞았다고..
언제부터 그 아이가 우리 아이랑 같이 피아노 학원을 다녔냐구.. 물었습니다.
6개월 정도 되었는데.. 그 아이는 6시 타임이라서 우리 아이랑 마주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몇일 전부터 우리 아이와 같은 타임에 오닌까..

그래서 그랬습니다.
그럼.. 몇일전 뺨 맞은 사건을 말하며..
학원에서 우리 아이가 그 아이에게 물리적으로 당하지 않게 보살필 수 있냐구.. 확답을 하실 수 있으며 우리 아이들 학원을 바꾸지 않겠다고..
어쩌겠냐구.. 그 아이더러 학원을 옮기라고 할 수 없고 우리가 옮긴다구..
우리 아이들은 3년 다니고 있거든요.

원장선생님께서 학원 시간을 바꾸자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6시타임으로 막타임으로 바꾸기로 하고 일단략 맺음 지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곰곰히 생각하다가.. 그 아이 엄마를 만나야 겠다고 생각하고 밑에층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벨을 누르고..
그 엄마.. 눈치를 채고 있더군요.
별로 내가 누구집 마실 다니는 타입이 아니고..
이사온지 3년 되었지만.. 한번도 그집에 차 마시러 간적도 없거든요.
아이들 문제로 온 줄 알더군요.
그래서.. 학교 갔던 일이랑.. 오늘 이야기를 다 했습니다.
혁이가 나쁜 아이는 아닌거 알지만..
우리 아이를 자꾸 때리니.. 내가 피아노 시간대를 바꿀터이니..
그 시간을 피해서 보내달라고..
엄마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것밖에 없을 것 같아..
부탁하러 왔다고 했습니다.

그 아이 엄마.. 내가 학교 쫓아 간것만 같구 이야기 합니다.
신학기초에 우리 아이 인상 좋게 박혀야 하는데..
나때문에 망가졌다고 합니다.

이해 해 달라고 했습니다.
난.. 단지 당신 아들 선입견 망까뜨릴려구 간게 아니라고...
내가 이기적이라고 생각 할 줄 모르지만..
정말.. 난 최선이었고.. 우리 아이만 다른 반으로 옮겨 달라고
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께서 선생님께서 지도한다고 맡기라고 하셔서..
혁이 이름을 말했을 뿐이라고했습니다.

미안했습니다.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해도.. 그 엄마 입장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혁이 엄마가 내 입장을 이해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을 통해 내가 상담을 하고 갔다는 사실을 접한 것 보다..
내가 말하는 것이 덜 기분 나쁠 것이라 생각이 되어 말했고..
또.. 같이 협조를 하자는 차원에서 말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그 분 맘을 상하게 학교 간 이야기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좀 더 지켜 볼 작정입니다.

그 분은 그럽니다..
자기 아들은 놀다가 한대 툭 때린 것 가지고 우리 아이가 맞았다고 이른다고 합니다.
놀다가 한거라고..
혁이가 와일드 하다 보니 행동이 크고 ..그러다 보니..
한때 때리기도 한다고..
당하는 내 아이 입장에서 맞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 방법을 고쳐 주길 바라는데..

어디.. 등짝이나.. 뭐 어깨나.. 이런데라면.. 그래도 이해가 가겟씁니다.
뺨을 왕복으로 때리는 것을 어떻게 이해 하나요?
멀리서 달려와서 2단 옆차기로 때리는 것이 노는 것인지..
그 아이는 자신의 실력를 과시 할려고 한 것인지 몰라도..
매번.. 당하는 내 아이는 상처가 될 것입니다.

암튼.. 부딪치게 하지 않으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찜찜 하네요.

웃으면서 이야기 하고 왔지만.. 내 맘은 써었습니다.

앞으로는 지켜 볼 것이고..
한대.. 좀 맞고 오는 것에는 입을 다물고 있겠습니다.
하지만.. 어디 터지고.. 다치고.. 하면..
그때는 선생님이고.. 엄마고. .. 상담 안하겠습니다.
그냥.. 경찰서에 신고 해버릴랍니다.

그냥 놀다가 한대 때린것은.. 때린것이 아니라고?

숙제 같은 이 일..
같은 아파트라서.. 입이 무서운데..
내가 예민하게 받아 들인건 아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