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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왜 시엄마가 전화를 자주할까?


BY jsh7429 2002-03-08

아컴 선배님들 아줌마의 직감으로 왜일까요?
전 결혼3년차로 아이는 아직없습니다. 두번에 유산끝에 시댁하곤
특히 시엄마하곤 별로 안좋은 상태였고 시누들부터해서 욕까지
얻어먹고 산 사람입니다. 물론 그 스트레스로 홧병부터 임신후
유산도 되었고요 그렇다고 제가 나쁜년일까요...아뇨 전 정이
많아서 남한테 악하게 하지도 못하고 잘하는 사람한테 정말
잘한단 소리 듣습니다. 하여튼 시엄니가 비수로 꽂는 말이 엄청
많았죠 아..전화도 안하시던분이 요즘들어 2.3일에 한번씩 전화
하시고 옛날에 말씀하시는것보단 틀려지셔서 자꾸 친할려고 하는지
전 그것도 싫습니다. 저 둘째 며느리인데요 큰동서란사람 저희집
전화한번 안하는 사람입니다. 가지고 갈것 다 가지고 가고 울엄니
아주버님이 시원치않으셔서 큰동서한텐 살아주는것도 고맙고
와주는것도 고마운 분이시죠...근데 이분이 요새 뭔가를 깨달으신건지
큰동서한테는 전화안하시면서 저한텐 전화 자꾸하시니
그렇다고 제가 엄니 전화오면 꽁하고 있냐 그렇치않습니다.
어머니 저랑 이렇게 친하게 통화하고 그러니깐 좋쵸 예전에
엄니가 말씀하시면 얼마나 가슴에 비수가 꽃쳤는지 아세요
어머니 제가 꽁하고 있는것보다 딸처럼 이렇게 속터놓고
이야기하는게 좋쵸...등등 제가 넘 쉽게 이야기하나요
근데요 전 시댁에 넘넘 시달리고 남편도 내편이 아니었기에
넘넘 돌이킬수없는 상처를 많이 입어서 제 도리만 하고 살려고해요
근데요 막상 시엄마가 전화하면 그냥 네네만 하면 될텐데
이거원 아양까지 떨게되니....
가장 크게 걱정되는건 시엄마가 뭔 꿍꿍이가 있으신게 아니가하고요
괜히 우리랑 살려고 저러시나 쉽기도 하고요
아...암튼 이런맘 갖는것도 나쁜며느리이겠지만요
전 여태까지 맘고생 몸고생 한거 생각하면 님들도 저 그렇게
못된사람이라고는 하지않을걸요

선배님들 시엄마하고는 통화할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