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828

새엄마의 확대......


BY 불안해 2002-03-08

참으로 기가막히네요 그어린애를 다리미로지지고

세탁기에넣어 돌리고 끔찍합니다 저희시모도 새엄마였는데

전처자식3명 키우다가 많이울고 밥안먹고 고집세다고 고아원으로

보냈데요 시모는 그렇다고해도 시부가 이해가안되요

저지금 그시부모모시고 사는데요 기가막혀요 며느리한테

보여줘서는 안되는 범위까지 다보여주고 정말 상식이하의

사람들이에요 저희시모 저파마한다고하니까 "가위로머리카락 확자른다

그러고요 술한잔드시고는 살기싫으면가라 니까짓것없다고 못사냐

이게며느리 한테할소리입니까 저요 어린나이에 시집와서 시부모한테

말대꾸제대로 못하고 살았어요 그저 신랑보고 살았는데.....

세금, 생활비,집안경조사비까지 우리가 다부담하고 살고있어요

울시모 아직50대중반이고요 시부60좀넘고 제가바라볼제산이라도 있음

나을텐데 재산이라고는 20평남짓한 집한채달랑있어요

지금돌지난 딸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상태고요

분가하고싶어도 무일푼으로 나갈수도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울신랑100만원조금넘게 받아 입에풀칠하기바쁘니

거기다 애까지 시부모조금만이라도 도와주면 이렇게까지는

어렵지않을텐데 자기들버는돈은 옷사입고 술사먹고 계돈

내고나면 없다고 하네요 이제20대중반인 나에게는 너무큰짐이네요

요즘매일 이혼생각을 하지만 울딸생각하니 눈물만나와요

이집식구들로 봐서는 제가가고나면 애고아원에 갔다주고도

남을꺼에요 원래 윗물이맑아야 아랫물이맑다잖아요

그래서 내가키운다기까 죽어도 못준다그러네요 울신랑이

지금제바램은 오직 분가를했으면 하는생각뿐입니다

근데 시부모 한푼도없다고 알아서나가라고하고 울신랑

부모안모시면 큰일나는줄아는사람입니다 난더이상은

이렇게 못살겠고 어떻게해야합니까?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답이나오지않으니 얼마전까지 잠잠했는데 울시모 회사그만둔다고

저보고나가 돈벌어 자기들용돈달라고 했는데 애키우고 살림산다고

안나간다고 햇더니 눈치를 얼마나주는지.... 이렇게 살아야합니까?

너무괴로워요 그동안 제가받은상처를 생각하니 눈물만나네요

그저 한남자보고 시집왔는데 대가가이렇게 큰줄은몰랐어요

두서없이 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속은좀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