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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치탈출


BY 통나무 2002-03-11

저는 춤치랍니다.
친구들과 만나거나 부부동반모임이 있으면 걱정부터 앞서요
밥만먹고 헤어지고 싶은데 노래방이나 나이트를 가자고 하면 등에서 식은 땀이 다 납니다.
그런곳에 가면 통나무처럼 뻣뻣해지는 내 자신을 느끼며 어쩔수없이 플로어에라도 나가면 너무나 어색하게 몸을 흔들고 있는 내자신이 쑥쓰럽고 괴롭기 짝이 없습니다.
온갖핑계를 대고 심지어 꾀병까지 그자리를 모면하고 나면 그제서야 살것 같아요
그런것을 가르쳐주는 학원도 있다는데 가서 배울 형편은 안되고 솔직히 너무 챙피해서요 인터넷에서 나이트 댄스를 배울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고 하던데요 아시는분 가르쳐 주세요
모든 사람의 주목을 받으며 신나는 노래에 춤출수 있는 내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리플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