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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여자 평등해졌나요?


BY 반성합시다 2002-03-11

아짐들. 남녀평등 해졌다고 보세요?
열이면 열 아니라고 대답할겁니다.
맞벌이해도 남자는 쉬고 여자는 애들 뒤치닥거리하고
저녁준비 설거지 빨래 다하고 청소도 안도와 주는 남자들
여자가 무슨 죄길래 하루종일 같이 일하고 왔는데
집안일은 모두 여자의 것이 되어야 하나요
그런데 어제 설거지 하다가 곰곰히 생각해 봤어요?
왜 현실적으로 남녀평등이 어려운지...
그건 말이죠 아짐들에게 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봐요
이렇게 말하면 울 아짐들 얼굴 벌개져가면서 말하겠지요
말같은 소리하라고 말이죠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아이들 교육 누가 더 신경을 마니 쓰나요?
우리 아짐들이잖아요
집에 아들 딸들이 있을때 밥상을 들어야 한다면 누구한테 들어라고
하실꺼에요?
아짐들 당연 여자니깐 딸들이 들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그게 잘못되었다는거죠. 힘이 세도 남자가 더센데
왜 딸이 그 일을 해야하냐는거죠...
울남편 정말 일 안도와준다고 지금 욕하지만 지금 아들들
집안일 도와주나요? 나중에 아짐들 시어머니 되었을때 며늘이가
똑같이 그 말을 하고 있을거라는 생각 안해보셨죠?
아짐들. 우리 아짐들이 남녀평등 만들어야 해요
아들들한테도 집안일 같이 하자고 하세요(현실적으로 이해 안되는 아짐들은...)
첨엔 반발을 마니 하겠지만(습관이 안되서) 그것도 습관 아니겠어요.
아짐사이트 들어와서 글 읽어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사람들
무지 많더라구요. 세상에 이런 사람이...하고 놀라워 했죠
세상에 이런 사람은 우리 아짐들이 만든다는거 명심하세요
그러면 아짐들이 이글 쓴사람은 얼마나 잘하나 싶죠?
저희 남편 시어머니가 길(?)을 잘들인 탓에 집안일 무지하게
도와줍니다.
저흰 맞벌이라 시어머니가 애를 봐주시는데(같이 살죠)저녁에
같이 저녁먹고 젖병소독 남편 몫이고 설거지도 잘 도와주는 편이죠
일주일에 집안청소 남편 몫입니다.
그럼 저는 뭐하냐구요? 빨래하고 애기보죠. 그리고 힘들어하면
저도 옆에서 거들어주구요.
우리 시엄니 아들한테 시킵니다. 저 피곤해 보이면 남편보고하라고
하고 밥상도 남편이 항상 들죠
넘 멋진 시엄니 아닙니까? 울 아짐들도 아들들 이렇게 키우세요
남녀평등 울 아짐들의 몫이란걸 잊지마세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