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욜에.. 리플달때 조금만 신중하자는
얘기 했던 실프 입니다.
동감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속상한 일 이라기보다,
한가지 의견을 묻고 싶은게 있어서 글 올립니다.
전 직장생활을 하는데요
(직장이라야 남편이 하는 사무실이고
제가 주인이나 다름없지만요.^^)
근데 우리 사무실이 워낙에 큰 상가안에
있는지라..(상가내에 종사하는 직원들만해도
몇천명이 넘습니다.) 들락거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명씩 오가는 영업사원들하며
무얼 팔러오는 사람들이 꽤나 많죠.
영업사원들 일일이 답해주는것도 귀찮지만..
(그래도 울집에 찾아온 손님이라는 생각에 박하게는
못하겠더라구요..^^)
그중에 정말 골칫거리는 구걸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근데..뜨내기가 아니구 주기적으로 온다는게 좀 문제가...??
어쩔땐 하루에도 몇번씩 구걸자들이 있어
잔돈이 털린다(?)는 거 아닙니까
첨엔 멋모르고 1,000원씩 줬는데..동전으로 얼마간만
줘도 되겠더라구요.(너무 자주고 많아서..^^;;)
그중 단골 구걸자중에 할머니 한분
(할머닌지 아줌만지 명확하진 않지만..)
난 그 할머니를 젤 불쌍하게 봤는데..(나이든 사람들이
원래 더 불쌍해 보이자나요.)
그래서 늘 돈 쥐어서 보냈는데..(늘 줘서 그런지
정말 그 할머니 자주 오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자주 오지마시라고 했는데도
여전합디다.
나중엔 좀 얄미운 생각에 돈이 없다고 그냥 보낼랬더니
끝까지 안가고 도와달라고 같은 얘기만 반복하는거 있죠?^^;;
그제두 왔길래 돈줘서 보냈는데..잠시뒤 목발 짚은 아저씨가
또 오셔서 손 내밀더라구요.
근데 그 할머니 주구나니 잔돈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방금 할머니 한분 다녀가셔서 잔돈이 이것뿐이라고
있는것만 털어서 드렸더니..
그 할머니, 할머니 아니라구..이제 나이 45살이라면서
남편도 있구.. 그 남편 지금 저 밑 가게에서 술마시구 있더라면서
정말 어려운 사람을 도와야한다구 하더군요.
참~어이 없는거 있죠?
전엔 그랬어요..구걸하는 사람들이 불쌍하기보다
한심하게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뭐든지 해서 살 생각을 않고 안일하게 구걸해서 살려한다고..
그래서 잘 보태주질 않았습니다.
(누굴 도울 처지두 정말 아니구요..)
근데..막상 찾아와서 손 내미는데는 박절하게
못하겠어서 매번 조금씩이나마 보태 드린거거든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하게 대하기도 정말 어렵긴 하거든요.
마음도 안편하고..그렇다고 매번 도움을 주는것도
사실 어쩌다 한두번도 아니구..그렇기두 하구요.
어떻게 하는게 옳은 방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