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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울해 ㅡㅡ;;;


BY 다싫어 2002-03-11

속은것 같다,아무리 온몸에 탄력크림을 발라도 ....탄력이 안 생긴다..ㅡㅡ;
옷차려 입으면 27살이냐고?.....맨얼굴보면 기절한다, 완전 50대다..ㅡㅡ;;
전통있는 때타올 이태리로 밀어도 발바닥이 허옇다....돌맹이로 문지러야되나 ㅡㅡ;;;
말랐다는 소리 지겨워 살찌려고 무진장 먹었다....배만 집중적으로 성공했다 ㅡㅡ;;;
백미터 14초출신이 이젠 버스 놓지기 일쑤다.....숨 돌아오려면 10분 걸린다. ㅡㅡ;;
피자귀신이 지금은 냄새도 못 맡겠다, 그저 얼큰한 국물이나 먹어야 속이 편하다. ㅡㅡ;;;
몇주전 주방용 칼에 베인 상처가 깔끔히 낫질 않는다. 상처도 이젠 오래 가누만. ㅡㅡ;;;
해도해도 매일 똑같은 일들, 하루쯤 사라지고 싶다. 남편, 입에 거품 물고 난리를 치거찌..ㅡㅡ;;;
좋아하던 음악도 안 들은지 오래다. 간만에 들으면서 일할까하고 시디를 찾아본다.
이런......이럴땐 왜 집에 메탈이 없는 건지.
내가 저렇게 늘 고상한 장르만 들었던가..푸훗~ 놀고 있었네.
하는 수없이 인터넷으로 들어가 음악방을 뒤져본다.
메탈방을 찾았다.........오홋~ 음악 주긴다...
베란다서 빨래 널다가 시선이 느껴져 고개를 돌아본다.
창밖 햇살과 눈이 마주친다.

제기랄, 날씨만 드럽게 좋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