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답답하다
어떻게 무엇으로 채워야 하나
시숙도 밖에 나갔건만
왜이리 마음이 씨리고 아픈지
어제 글을 올리고 나니 편안한 마음이었는데
오늘은 왠지 씁쓸하고 허전하다
아무말 없이 나간 버린 아주버님
오죽 마음이 탓을까도 쉽고 자리에 있으면
답답하고 짜증이 나고
내 마음 나도 잘 모르겠다
어떻게야 하나 이제
농사 일 철은 다가오는데
내게 왜 이런 시련을 주는건지
음악을 들어도 통화를 해도 풀리지 않는 내마음 신랑은 자기 식구
니까 힘든것도 없고 당연한것 처럼 생각 하는데
안타까울 뿐이다
나만 쉽게 생각하면 되는데
내가 이젠 마음의 문을 열수 없으니
어쩌면 시숙도 날 원망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한구석 자릴 잡는다
아이도 이제 자랄만큼 자라고
농촌이 아니라면 조금은 덜할텐데
해결책은 결혼이지만그것
또한 쉽지 않으니벙어리 냉가슴 앓듯
마냥 속으로만 삼켜야만 하는 내 자신이
서러울 뿐이다
어떻게 해결책이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