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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106 아이디를 가지신분께.


BY 다람쥐 2002-03-12

님의 마음을 조금전에 읽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저에게 헌혈증서를 보내준다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가슴이 참, 따듯해졌습니다.
수혈을 받을려고 했는데, 친정엄마의 반대가 너무심하네요.
차라리 애들봐주고 가물치 고아줄테니, 집에서 요양이나 하라고
절대로 수혈만은 안된다고 그러네요.
기억에 나지않지만 우리큰고모가 수혈받다가 피가 잘못되서
돌아가셨다고 그러네요.
아마, 그 기억때문에 엄마가 많이 겁을 먹으셨나봐요.
수혈은 못받게 됐지만, 님의 따듯한 온정만은 절대잊지않겠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