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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얼징얼


BY 시누가 둘인 여자 2002-03-13

시누도 아컴회원일까봐 흉을 못보겠네요..
전 30대 초반 ..2년생인 아들 딸있구.. 딸은 기어다니죠.. 그럼 대충 몇개월인지 짐작가죠?
울 신랑 장남.. 시동생 시누두 각각 둘씩이나 있구...
울신랑 누나집에 몇년씩 얹쳐 살았구요.. 울 시엄니 누나 없었으면 울신랑 돈두 못 모았다나요? 그래서 엄청 시누이를 끔찍해 한답니다.
다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울신랑 나랑은 누나 앞에선 죄인이죠..결혼해서 몇년간은 시누 남편 자식 생일 다챙겨줬죠..내가 왜이렇게까지 해야하나하면서....바보같죠..
시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울 신랑 장인 장모 생일 언제인지 모릅니다..내가 전화해라 하면 얼굴은 굳어지면서 마지못해 하죠... 본인은 안그런척 하는데..얼굴엔 다나타납니다.. 이해가죠.. 나두 첨엔 시부모 시누 시동생만 보면 얼굴이 굳었으니까요.. 지금은 아니지만..
울 신랑 착하긴 한데..처가에 넘 못해서 저두 이젠 시댁에 잘 안합니다..그래서 시댁 식구들 절 너무 미워하죠...자기아들 못하는건 생각지두 않구.. 신혼때 손위시누 전화로 소리소리 지른거 갑자기 생각나네요..후후
시동생 밥안챙겨주고 싸돌아다니다구...시댁무시하는거냐구 ...시댁을 ㅇ얍보니까 저런다구...
시누 신랑 생일때 시누집에 아무도 없고 고모부(시누신랑)만 있어서 같이 있기 뭐하고 해서 생크림 케익큰거 사서 보냈는데 인사두 안오고 달랑 케익만 사서 보냈다구 소리소리 지른거하고..바보같이 당하기만하고 끽소리 못한 나...(전 해는 한우고기사서 저녁 같이 먹었음)
물론 저두 잘한거 없어서 시누 날 못마땅하겠지만 ...
내가 뭐가 죄인이라서..여자로 태어난죄?
나두 한때 잘나간 여자인데..신랑이랑 같은 동료..(지금은 전업주부)
그리구 양가 집을 비교하더라도 내동생들 명문대 출신(연.고대) 시댁.(글쎄) 시누가 이면에서는 약간 자존심이상하것같더라구요...
아뭏든 바보같이 맏며느리에 시누 시동생 줄줄 이런집에 뭣모르고 시집온 제가 바보죠..뭐
여자가 죄인입니다 제딸이 불쌍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