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31

전화만해도...얼굴만맞대도...


BY 미치~~ 2002-03-13

전 새째 며늘인데..시댁이랑 젤..가까워서 자주찾아뵙구

전화도 자주하는편입니다.(형님들에비해)

그런데..갈수록 부담된다는생각이 들거든요

물론 결혼초부터 지금껏 최선을다했지만, 결국 화목한모습은 안보이고

남남처럼 지내니 나 혼자 잘해서 될일도 아니다싶고...

신경끊고 살고싶은데..집이가깝다보니 자주 얽히게되구..

시엄니는 항상 돈 타령이세요..뭐하고 1000원뿐이없다..

또 일주일후에가면 뭐해서 3000원뿐이없다...

잠바가 3개있는데..소리가(입을때스치는소리)나서 가벼운거하나

샀으면좋겠다..뭐가좋다더라..자우지간 얼굴만보면 돈얘기 물건

사고싶은얘기 외상했단얘기...머리가 터질지경이예요.

작은아들이 10만원생활비드리고 저희 외식(한달에3번) 용돈조로 5만원씩
여행, 동네 애경사부조,..갈때마다 장봐가기..하는데...

큰아들은 일년에합해야 10만원정도 준답니다 2-3만원씩나눠서~~

저두 따져봤더니 일년에 150정도 드리는데...

저희신랑 결혼전에도 10년동안 부모님 모시고살면서 생활비 그외

잡다한돈 다쓰고...혼자 부양하면서 결혼자금도없이살았는데..

형 두분은 이제 집도 좀 큰평수에 크고 좋은새차끌고다니면서..

저희는 애들 7세4세인데..언제 돈모으죠?^^

집도 18평 제가 결혼전에 마련한그집에서 뭉게고사니..

어제도 시엄니 친정동생생일에가야되는데...차비없다고하셔 3만원드리고시장좀봐드리구...

여력이되면 해드리면 좋지만..볼때마다 죽는소리에

정말 기가질려 너무 힘들어요..형님들은 딱잘라말하시는데

숟가락은 놓을수있어도 생활비는 한푼도 못드린다구요..후~

큰며늘은 큰소리치며 대드니까..치사하고 드러워서 말하기싫다나요.

제 만만하게 보여서그런가요?---제생각은 우리도 늙으면 시엄니처럼

될수있고 사람인지라 악하게는 못하겠기에 형님처럼 매몰차게

할수없더군여..시엄니가 형님때문에 눈물바람도하셨거든요..

울형님도 받는거뿐이몰라서 형제들과 자꾸 멀어지고...

동서지간에도 마음이 잘 맞았으면 좋겠어요..

님들은 동서(형님)들과 잘 지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