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 간만에(?) 신랑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것도 잠자리에서...(오잉)
며칠간 나랑 말도 안하고 대면대면하게 지냈던터라...
시할아버지의 제사날짜를 헷갈려 올 제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참고로 둘째며느리지만 외며느리랑 처지가 같다.
그래서 지네 집에 신경 안 쓴다고 날 아주 인간으로 안 보겠다고 큰 소리 텅텅치던 사람이다.
담날 간만에 온 친구들이랑 술이 떡이 되도록 마치고 왔다.
난 동생에게 디아블로(???)를 전수 받는다고 늦게 안방으로 갔다.
미워도 (사실 그리 밉기야 하겠냐마는...) 배를 훌렁내놓고 자길래 배를 덮어줬다.
신랑 잠에서 슬쩍 깨더니... 뎀비기 시작한다.
상대해줬다. 그것도 지가 좋아하는것으로만...
난 별로 기분도 그랬고 여하튼 좋지 않았다. 요즘들어서 오르가즘을 느낀적이 없으니까...그때 내 귀를때리는 한마디..
"사랑한다"
여러분 꾸민 얘기가 아니라 실제입니다.
왜이리 기분이 좋지가 않은지...
더 솔직히 얘기하자면 기분드럽습니다.
나를 다른 여자로 헷갈려서 그랬는지 아니면 술이 웬수라고 술김에 말이 헛(?)나왔는지..아니면 아직도(???) 마누라를 사랑하고 있는지...
이런 기분 느끼신 아즘니들 없나요.
제게 위로의 한마디...
오늘의 사연-1은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