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생은 오래전부터 사귀는 여자가 있었어요.
물론 오래되다보니 자연히 결혼할거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대학졸업하고 마땅히 취직이 안되니까
공무원시험을 본다고 하네요.
그리고 취직이 될때까지 못기다리겠다면서
동거부터 시작하겠다고 합니다.
축하해야 할일일까요?
시집이 어려워서 위에 세 형은 취직해서 몇년간
월급 고스란히 시집 빚갚는데 쓰다가
땡전 한푼 없이 결혼해서 지금까지도 집에
적지않은 액수를 가져다 주고 있는데,
집안을 도울 생각은 안하고 (대단친 않지만 직장도
잡긴 했었는데, 시험본다며 그만뒀어요)
1-2년간은 시험에 매달리겠다고 하니 답답합니다.
저랑 동서들은 시동생까지 취직을 하면
좀 편해지겠구나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거기다 뭐가 급하다고 공부하면서
동거를 하겠다는건지..
원래 공부하려면 같이 있다가도 떨어져 있지 않나요?
공부를 하긴 할건지, 시간만 벌어보려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