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5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5살난 딸아이한명에 백일된사내아이한명이있어요.
남편은 둘째아이낳고부터 이상하기시작했어요.
느낌이란게 있잖아요.
매일 늦게들어오고 외박하기도 일수고.
도박을 좋아해요 노름이라해야하나 돈을 딴다기보다는 거기에 대한승부욕...
전 그런거 다이해할려구 노력하고 속상했지만 참았어요.
자기도 미안해하고 겨울한철 그러니까...
근데 그것뿐만이 아니것같아요.
집에들어와서는 핸드폰을 항상꺼놔요.
예전엔 그러지않았거든요.
걸려온 전화 내가 받아서 바꿔주고 전혀 그런게 없었는데
집에들어와서는 꼭 핸드폰을 옷에 담아두고
아침에 일어나서 켜면 화장실까지 가지고 들어가요.
새벽에 몰래일어나 핸드폰을 켜보니 이름이 등록되있더군요
특수문자까지 사용해서 그리고 비밀번호가 설정되있고 신랑은 핸드폰 받고 거는것밖에 못했거든요.
다른사람들이 놀면서 핸드폰 쓰니까 비밀번호 설정해노라면 귀찮다고하고 어떻게 하는줄도 모른다고 성가셔했는데
요즘들어서 아주 웃기게 놀고있네요.
내가 그런말 행여나 하면 못믿는다고 난리에요.
더 먼저 화를내요.
내가 정말 의부증에라도 걸린건지
자기가 당당하면 왜 내가 핸드폰을 볼수없게 꽁꽁 감추는지.
핸드폰 뿐만이아니에요 잠자리도 그렇구
뭐가 뭔지 오늘은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네요.
내가.남편에게 핸드폰에 누가 그렇게 예쁘게 이름등록해주고 비밀번호 설정해놨냐고 물으면 남의 핸드폰 뒤져봤다고 난리를 칠거에요
내가 이대로 모른척하고있어야 되는건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아니길 바라지만 그런 느낌 있잖아요.
근데 난 용기가없어요.
그가 설령 바람을 피웠다 해도 가정을 깨뜨리고 싶진않은데
배신감과 실망이너무커서 그를 볼 용기가 나지않아요
정말 아침에는 자고있는 ㅡ사람을 보고 있으려니까 죽여버리고 싶드라고요.이런 내가 정상이아닌가요.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