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으로 이사올때도 전세가 없고 가격도 우리에겐 그리 만만치 않은 가격이었다 임대 아파트 간신히 구해 들어오니 오자마자 부도란다
그래서 마음이 싱숭생숭 걱정이 많았다
분양을 받으라는둥 어쩌냐는둥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여기서 둘째도 낳고 이웃도 사귀고 살았는데 이젠 분양을 받지 않으려면 이사를 가야할 상황이 되었다 도시쪽이 집이 너무 없어서 이곳까지 사람들이 밀려들어오고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이사하려고 맘먹은지라 나가기로했는데 막상집을 구하려고보니 왜사람들이 이곳으로 몰려드는지 알것 같았다 가격은 몇년전에 비해서 거의 두 배가 되어있고 그나마 집도 없다 내년에 아이 학교도 보내야해서 학교근처로 가려고 했는데 큰일이었다 , 하나님이 도우셔서 다행히 좋은 지역에 평수는 좀작아도 가격도 맞는 집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래서 한숨 놓고 있었는데 청천벽력같은 소식 우리는 대기자란다 이럴수가 다행히 순번은 네 번째라지만 혹시 못들어갈수도 있는것 아닌가 이제와서 어쩌면 좋을까 이사날짜는 꼭 열흘밖에 안남았는데 이집이 안돼면 그동안 내가 생각한 생활들은 다 물거품이고 학교니 생활권이니 다 날아가는거다 제일중요한건 어디로 이사를 갈 것인가
결혼한지 7년만에 집때문에 격는 최대의 위기다
이런것이 집없는 설움인가 앞으로 알뜰살뜰 저금해서 꼭 집장만을해야겠다 그동안 아무런 생각없이 산 내가 너무 한심하다
그리고 아파트 값은 왜이리 비싼 걸까 원가는 분양가의 20프로 밖에 안된다던데 분양가 자율화이후로 서민들만 피멍들게 생곁다
저 이번일 잘 해결되게 마음속으로 빌어주세요
그리구요 맘에 안드는 아파를 울며 겨자먹기로 사야하나여 아님 좀 힘들어도 살고싶은곳으로 이사해야하나여 분양안받고 이사가기로한것 자체가 잘못된결정은 아니었는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