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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 어쩌면 좋아....


BY 깡이 2002-03-16

결혼 10년차. 울 신랑하고는 대학 선후배지만 같이 다닌 시간이 없으니...
복학하고 다닌 학번에 여자 후배가 있는데요 그냥 본능적으로
전 싫답니다.
그 후배의 꿈을 꾼 날은 여지없이 부부싸움을 하고...
무슨 징크스(?) 같은 그런 후배....

서울에 살다가 지방으로 발령이 나서 이곳으로 이사온지 3개월.
이곳에 살고 있는 동기들하고 연락을 하다가 그 후배하고도 연락이 ?榮芽求?
울 신랑 핸폰에 메세지가 왔구요.
전 삭제하라고 했지요. 그냥 싫다고.....

울 신랑 봤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지 왜 예민하게 반응하냐고...
그럼서 핸폰 조사하는 저의가 뭐냐고...
원래 자기를 조금이라도 의심한다 싶으면 엄청 기분나빠하거든요.

그렇게 싸움아닌 싸움을 하고 나니 맥이 빠져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가 않아요.
신랑 핸폰을 보면 안되는건가요?
그리고 그 후배는 어쩌면 좋지요.
물론 그 후배도 결혼 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이것 저것 떠나서 그냥 저하고 연관이 되는게 싫답니다.
울 신랑도 제 맘을 알지만 그 쪽에서 연락(?)을 끊기 전에는...

제 맘을 다스릴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